[즉문즉답] 167.지난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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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67.지난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무진스님 0 2189
 
[관용사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67.지난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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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전에 재회로 문의 드렸었지요.
 
근데 이젠 제가 싫어져서
그 사람이 돌아온다고 해도
완전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믿을 건 오직 저 뿐이라서
저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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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관용사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쓸쓸함 보다는 풍요로움으로
마음도 몸도 항상 여여하기를 기원합니다.

살다보면 힘겨운 일들이
내게만 일어나는 것 같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그 나름의 각자에 맞는
시련의 크기를 안고 있으며,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운에 기대고 기대 할수록
 
눈앞의 일에 사로잡혀
지난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새기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하루에도
어떤 사람은 불행 속에 생활하고,
어떤 사람은 행복 속에 생활하듯이
 
그저 잃은 것만 생각하여
가지지 못한 것을 세는 사람은
가졌던 행복을 비워가게 되고,
 
지금 가진 것만 생각하여
나누어 가는 것을 세는 사람은
나눴던 행복을 채워가게 됩니다.
 
결국 어려움 속에서도
당연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르게 비우고 채워간다면
 
모든 고난이 지나가고,
영롱한 결실을 맺는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니,
 
새롭게 시작하는 기도를
나를 닦아가는 수행으로 삼아
참된 행복을 이뤄 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관용사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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