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300.누군가의 부재로 나 자신을 잃고 잊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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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300.누군가의 부재로 나 자신을 잃고 잊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무진스님 0 549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300.누군가의 부재로 나 자신을 잃고 잊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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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일방적인 이별 통보에
현실이 아닌 것만 같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자주 부딪히고 싸워도
이별은 상상조차 못했어요.

이제 그 사람이 아니면
살 수 없을 것만 같은데,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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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이별에
많이 당혹스러울 것이나

지금 겪는 아픔은
그저 인연이 오고가는
당연한 현상일 뿐,

과한 상상과 애착으로
번뇌의 고통을 헤매기보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누군가의 부재로
내 삶이 흔들린다는 것은
나 자신을 잃어버린 것과 같고,

누군가의 존재로
내 삶이 지속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잊어버린 것과 같지요.

만남의 시작도
헤어짐의 시작도
나로서 맺어진 인연이듯이

이별의 아픔을 달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밖에 없으니,

스스로의 의지를 일으켜
본래 나의 인생을 찾아
온전한 매듭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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