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58.기도와 생활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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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58.기도와 생활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무진스님 0 1460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58.기도와 생활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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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제가 신청한 초공양기도 100일,
사진 잘 받았습니다.
 
정성과 믿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가 그냥 가만있으면 되는지,
아니면 뭔가를 외워 기도를 드려야 하는지,
 
절 괴롭히는 번뇌가 사라지고,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제가 따로 해야 할 것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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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법우님, 반갑습니다.
 
기도와 생활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기도가 되어야하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참회하여
변덕스러운 마음을 잠재우고,
스스로를 바르게 세움으로써
 
단순히 복을 빌고 구하는 행위가 아닌
진실한 마음의 말을 밖으로 꺼내어
열반으로 가기 위한 행위라고 하겠습니다.
 
기도를 올린다는 그것만으로도
큰 인연공덕을 짓고 있음에
그 과정이나 결과에 연연해 말고,
 
100일 간의 초공양기도만이라도
신(身), 구(口), 의(意)를 조심하여
본인의 업을 닦는다는 마음으로
 
매사에 늘 스스로를 살피고,
몸과 말과 생각으로 업을 짓지 않도록
함께 신심을 내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무릇 다른 것과 비교하여
지레짐작으로 미리 걱정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방해 하는 요소일 뿐,
 
상대방을 보는 일보다
자신의 모습을 먼저 살피고,
참회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다겁전생으로부터 뿌려진 씨앗이
스스로 쌓은 업에 맞는 인(因)이 되어
금생에서의 연(緣)으로 맺어지니,
 
멀리서 광명(光明)을 찾지 말고,
스스로 몸을 태워 밝히는 촛불이 되어
내일의 희망을 안으시기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무진암 주지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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