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62.내생을 준비하는 지혜로움으로 이겨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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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62.내생을 준비하는 지혜로움으로 이겨내도록 하세요.

무진스님 0 1486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62.내생을 준비하는 지혜로움으로 이겨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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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돈을 벌기 시작한 이후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중생입니다.

일찍이 경제적인 부분에 책임을 져온지라
이성에 대한 고민과 욕심은 접고 산 지 오래고,
그저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픈 바람입니다.
 
그러나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하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업도 앞날이 불투명한지라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힘겹습니다.

제가 잘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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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법우님, 반갑습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을 사바세계,
즉, 고해(苦海:고통의 바다)라 하셨습니다.
 
사바란 참고 견디어야 하는 것으로
이 고통의 바다를 건너기 위해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삶입니다.
 
흔히 운명이니 팔자니 하는 말처럼
사람은 태어나 각자 자신이
걸어가야 하는 인생길이 있는데,
 
그 누구나 걸어가는 와중에
먹어야 하는 양, 가는 길의 상태, 가는 수단 등
자신의 업보로 되돌아오는 과보가 있어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 빚도 갚고,
은혜를 구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또 다른 인연을 맺기도 하면서
 
그 다사다난한 과정이 지나간 후,
내 자신의 먹을 양이 다 비워지면
육신을 버리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세상과의 연이 다한다고 보겠지요.
 
결국 현생은 지난 과거생의 연장이요,
다음 생으로 가기 위한 임시거처로써
어렵게 사람의 몸을 받아 나온 것이고,
 
현재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어
힘들고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전생의 빚을 갚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며,
 
그런 사람들이 탐진치를 비우고,
더욱 선한 마음으로 사는 것은
내생을 준비하는 지혜로움 때문이니,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시되
지금처럼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밝은 기운들을 담아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무진암 주지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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