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스님 7년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을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첨에는 넘 좋아해주고 잘해준 사람이었는데 헤어진후 군대제대하고 다시 만났는데요 제가 화가나서 다른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해버렸어요. 그이후로 지금껏 다른 사람을 몇사람 만났고 전 그 이후로
쭉 혼자 그옆에 있었어요. 제마음속에 항상 그사람이 있어서 다른누군가가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에게 차가웠던 마음이 좀 누그러지기 시작했는데 저 또한 노력 많이 했어요.
잊을려고 연락도 끊어보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구요. 그러다 그사람한테 다른 사람이 생겼고
작년에 저땜에 헤어졌다는 걸 몇일전에야 알았구요 다시 사귄다고 하네요. 그사람과 연락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연락 가끔하고 잠깐 만나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사람 마음을 알수가 없어요. 제게 마음이 없는 것 같지 않은데. 자기 마음을 말하지 않네요.
더욱 맘아픈건 누군지 다 아는데 목소리만 듣고 그냥 전화를 끊질 않나 보고싶다고 번호없이 문자보내지 않나. 이런게 더 마음이 아파요. 왜이렇게 우린 자꾸만 어긋나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첨 만났을 때처럼 그렇게 순수했던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그사람의 과거를 넘 많이 알아버렸어요. 근데 그사람의 조그만 것도 제겐 넘 큰 힘이 되거든요? 근데 다른 여자땜에 눈물도 주네요. 제가 공부하는 중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더욱이 지금은 누굴 사귈 수도 없고 근데 그사람 옆에 다른 누군가가 있는게 넘 싫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봐서인지 더더욱 옆에 있는게 싫습니다. 이렇게 어긋나는 인연 다시 잘 될 수 없을까요?
그사람과 잘 지냈었는데 여자친구가 그사람 핸드폰을 봐서 지금 좀 좋지 않은 상황이에요.
계속 핸드폰 확인을 해서인지 연락을 할 수가 없게 돼버렸어요.
스님, 끈을 놓아야지 하면서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자꾸만 놓치고 싶지 않네요.
도와주세요 스님.
지금의 제 상황에 맞는 부적 좀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