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되질않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야흐로 여름이란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사주는 기유년 경오월 신미일 무술시(1969년 5월 11일 -음력)에 태어났습니다
제 운명(팔자)은 어떠한 것이기에 왜 이다지도 이런 고통을 주시나이까?
정말이지 통곡하고싶은 심정이며 어린 나이에(중학교시절) 죽음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어요
지금도 가끔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지만 용기가 나질 않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작년에 우여곡절을 많이 겪어습니다
다니던 직장 마저 잃어 버렸구요 지금은 취직도 않되고 있어(실직한지 1년이 넘었음)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전직장은 건설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회사부도로 인해 아는 사람 소개로 극장에 취업했다가 쫒겨났어요 그리고 지금은 실직상태이구요 그동안에 벌어놓았던 돈 마저도 다 까먹었구요 하루하루 생활하기가 힘들 정도랍니다 집에 밀린 공과금도 제대로 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제가 어머니를 통해서 알았던 사람(만신-점집)인데 이 사람에 의해 돈을 다 잃어버린 계기가 되었지요 굿을 하라면서 지금까지 총액(액수는 밝힐수 없을 정도로 많음)이 셀수 없을 만큼의 굿을 해도 효험을 보지 못하고 여태까지 고통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한마디로 속은 것이지요 지금은 안가지만요
제 손금을 봐도 생명줄이 끊어져 있구요 제 조상렬에 한많고 원많은 청춘남녀 내지는 어린 나이에 돌아가신 조상이 있거든요 이것이 제 운명하고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꿈을 잘 꾸는 편인데 꿈내용과 현실이 일치한 적이 아주 많아요 남들은 꿈이 반대라고들 하지만요 저는 꿈꾼대로 현실이 이루어지거든요 왜그러는거죠?
스님을 꼭 한번 직접 찾아 뵙고 말씀드리고 그동안 제 마음속에 응어리 졌던 그 무언가를 속시원하게
해결했음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저는 취직을 하기위해 자격증시험을 치를려고 공부중에 있습니다 올해안에 꼭 자격증을 따서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고 아울러 제가 아직까지 결혼을 못했는데 배우자라도 만났으면 합니다.
제가 혼사가 늦은 이유는 아까도 언급했듯이 제가 단명할 운명이라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어딜가서 점을 보아도) 그래서 40줄에 들어서야 모든 액운액살이 물러가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결혼할 수 있었어요 3번정도요 근데 꼭 깨지더라구요 남들이 흔히들 보는 선도 많이도 봤구요 그것또한 깨지더라구요 저는 무엇때문에 장가를 일찍가면 안돼는 팔자인가요?
저는 경주김씨 집안의 장손으로써 손이 귀한 집에 태어났죠 조상대대로 1항렬(1代) 거쳐 독자집안이라 손이 귀했죠 지금도 항렬이 높아 할아버지라는 소릴들어요 ㅋㅋㅋ
정리하자면 제가 올해 자격증을 따서 취직하는 것하고 배우자를 만나 언제쯤 결혼해야 하는지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지요
올해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요? 부적을 소지해서 딸 수만 있다면 부적을 갖고 싶어요
물에 빠져 짚이라도 잡고 심은 심정입니다
스님! 이 어리석고 못난 미련한 중생을 도와 주십시오
다시한번 간청하오니 도와 주십시오
제가 지금 가진 것이라곤 몸둥이 하나밖에 없나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빚이 있어 갚으라는 독촉에 시달리고 있구요(빚을 갚고 싶어도 취직이 않되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안정이 찾아오면 전 부처님께 매년 공양을 올리고 기도할 것입니다
이렇게 미련한 중생의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인생진로의 스승님으로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싶네요
제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답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욕심이 과할런지는 몰라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스님!
아무쪼록 몸 건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