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우님이 쓰신글 ===================================
> 음.. 그냥 궁금한점인데요.!!!
> 부적을 보면 전부 쓰는 사람마다... 그린게 아무리 같은 용도로 쓰일 부적이라도
> 다르던데... 왜 다른가요??
> 특히 무당들이나..신적인 존재를 모시는 샤머니즘 관련 직종분들 부적이..
> 다 다르더라고요!! 철학하시는 분들은 이상하게 책에서 베꼇는지..
> 똑같고..!!!베껴서 쓰는건 효과가 있다고 봐야하나요?
>
> 두번째질문!!
> 불교 자체에서 나온 부적은 있는건가요?
> 보니 밀교라는 불교에는 부적이 또 자체적으로 있는거같던데...
>
> 세번째 질문!!
> 부적을 지니고..기도도 하라고 하셨는데욤!!
> 기도라함은.. 종교가 불교인 저는 절에서 불경을 외고..그래야하는건가욤?
> 저는 가끔 앉아서 지장보살 정근하는 스님 테잎이나 뭐 그런것으로
> 따라하면서 기도(?)를 하고.. 광명진언과 지장보살 츰부다라니정도..
> 제 맘은 지장보살을 주불로 정하여 기도하는 편이거든요!!
>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뭐 불보살이 많지만 기도대상도 한우물을 파는게
> 좋은것같아서..ㅎㅎ 아무튼..
> 이 세개정도를 가~~끔 합니다만.. 스님부적을 소지하고 이것을 행하는것도
> 스님꼐서 말씀하시는 기도에 속하는지요?
> 스님부적을 지니고 있으면 다른방식의 기도가 필요한것인지...!!
>
> 네번째질문!ㅡㅡ;;
> 남이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 부적은있나요??
> 저희어머니는 부적이나..뭐 그런것을 잘 믿는 편은 아닙니다!
> 말은 그래도 속으로는 좀 믿는거같기도하고..ㅡㅡ;;
> 만약 진짜 속으로도 크게 믿는게 없다면 부적은 무의미한것인데..
> 그냥 제가 가지고 있으면서 어머니가 하시는일 잘~되게 해주십사~하는
> 부적은 없는지요..
> 이런경우는 그냥 가끔하는 지장보살기도로만 만족해야하는것인지...
>
>
> 어떻게 보면 제글이 좀 건방져보이거나..예의에 어긋나는글이라고 생각
> 들수도 있겠으나... 부적이라는것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겨...
> 여쭈어본것이니..오해마시고요!^^
>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제가 다 쓰고 읽어봐도 오해가 좀 생길글일수도 있겠다
>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성격이 워낙이 궁금한게 생기면 파고들어서 알아내야
> 속이 풀리는 성격이라...못알아내도 뭐 답답하지만 몇일지나면 또 잊어버리고..
> 뭐 그런성격입니다 제가...ㅋㅋ 이해해주십시오!!
>
>
> 아~ 스님!! 부적을 신청할때 이름은 한문으로 보내드려야하는건가요?
>===============================================

부적이란 형이상학적인 물건으로 무조건 믿고 사용해야 효험을 볼 수 있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부적을 사용하는 사람이 부적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적으로 효험을 보기는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만 질문에 대하여 하나하나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질문
부적의 용도가 같지만 모양이 다른 것은 이유가 없습니다.
부적은 부적을 쓰는 사람이 마음으로 부적을 쓰므로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같다고 효험이 있고 없고가 아니고 효험은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에 있습니다.

두번째 질문
불교(밀교)에서 나온 부적도 많이 있습니다.

세번째 질문
기도란 본인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방법이 정해진 것이 아니고 본인의 근기에 따라 기도를 하면
되고 또 한가지의 기도를 하는것이 좋으므로 이제까지 지장기도를 했다면
계속 같은 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적으로 기도 방법은 이제까지 기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처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네째 질문
남이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 부적도 있습니다.

부적에 사용되는 이름은 한글이나 한문 어느 것이나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