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아버님을 위해서 부적을 만들어 드릴려고 하는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환갑때 후두부분이 안좋으셔서 후두수술을 받느라
환갑잔치를 못하셨고
작년에는 수술한 후두부분에 염증이 재발해서 수술하시는라 칠순을
또 못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늦었더라도 칠순잔치를 해드릴려고 했는데
또 후두부분이 않좋으셔서 세번째수술받으시느라 칠순잔치를 못해드렸습니다.
병원에서는 암 바로 직전단계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가 평생고생만하시다가 환갑,칠순 못받아 드시고
돌아가시지나 않나 눈물을 흘리시곤 하십니다.

그래서 자식된 도리로써 아버님사주에 맞는 부적을 해들릴려고 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저희 집안은 평생 여태껏 삼재가 오더라도 부적없이
살아왔습니다. 특히 아버지 지론이 이런것에 집착하면 안되고 자기마음먹기 나름이
다 라는 신념을 갖고 계십니다.

부적을 제작하여 연로하신 아버님몰래 침대밑에 넣어 드릴려고 하는데 병환완쾌
와 삼재방지 목적의 부적을 하나로 제작가능한지와 부적은 반드시 휴대해야 (아버
지께서 이런것 하는것에 대해서 꺼려하십니다)하는지에 대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참고로 아버지 생년월일은 1935년 음력 10월 18일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