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을 쓰는 사람의 자격과 그 영향?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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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1 00:00
> 민경님이 쓰신글 ===================================
> 스님.이렇게 글을 써도 될 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안과 관련이 있는 분의(일반인)
부
> 적을 약 6년 전에 받아서 집에 붙였습니다.제가 상당히 좋지 않아 붙였지만 그
당
> 시 저는 반대했습니다.가지고 오신 가족이 그날따라 왜 그리 오물을 뒤집어 쓴
사
람
> 처럼 보였는지요.그래서 부적을 붙이지 마시라고 했습니다.저는 꾸중을 들었고
저
> 도 약 두 달 후에는 제 방에 부적을 붙였습니다.그러자 그 날 밤에 방이 몹시 무
서
워
> 지고 귀신이 나타나는 것이 꿈에 보이고 몇 번인가 꿈에 나타났던 두 남자가 제
방
> 에 들어오자 제가 자살을 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그 후 저는 몸이 얼음장처
럼
> 된 경험을 하고 아주 호의적으로 보였던 경찰관들이 나쁘게 보이는 증상이 일어
났
> 습니다.또 할아버지들과 중년의 남자들이 추근대는 일이 그 후 6년간이나 계속
되
> 고 있습니다.이것이 부적의 부작용일까요?다른 스님께서는 왜 부적을 붙이는 것
을
> 막지 않았냐?라고 하셨습니다.그러나 저는 자신이 영가의 작용이 미치는 사람이
라
> 고 생각하며 자신을 퍽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절
> 에서 영가천도기도를 할 때 제 몸이 살얼음이 풀리는 듯하더니 왠 여자의 신음소
리
> 가 났고 왠 남자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스님.저도 알고 싶습니다.저의 이런 증
상
> 에 대해 궁금합니다.꼭 알려 주십시오.
>===============================================
수행 하지 않은 일반인이 쓴 부적은 그림과 같은 것으로
장사꾼이 쓴 부적은 사(邪)가 끼어있고
마음이 나쁜 사람이 쓴 부적에는 마(魔)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것을 저절로 판단할 수 있는 귀하와 같은 사람은 남다른 예지력을
소유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적 붙이는 것부터 반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그 부적을 떼내어 소각하고 재는 땅 속에 묻기 바라며,
귀하의 꿈이나 증상에 대하여 몇자의 글로써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빙의와 관계
되는 것 같으니 본 상담게시판 하단의 /찾기/에서 /빙의/나 본 사이트 전생 혹은
천도제편의 빙의에 대한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