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스님!!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천도재 관한 질문???
김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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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0 00:00
안녕하세요. 무진스님!
먼저 저희가족은 불교도 신도입니다.
줄곧 천태산(영국사)에 불공을 드리러 갔었습니다.
혹시 30년동안 원경스님 밑에서 가르침을 받으셨다는데, 천태산의 원경스님이 맞
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올해초 저희 어머니께서 3월 11일 갑작스럽게 옥상에서 고추장을 담으시다가 뇌
출혈로 그만 쓰러지셨습니다.
10분이내 저에게 발견되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술도 잘 되어서 현재는 퇴
원하셔서 열심히 재활훈련도 하고 계시고 쓰러지시기전 나이 또래에 비해 워낙 건
강하신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왼쪽팔만 조금 안돌아오고 걷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정도인데, 가장
큰 문제점은 기력이 없어서 식사도 매운것이나 뜨거운것 등을 잘 못드시고 소화기
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우연찮게 6월쯤되어서 저희 집 앞에 황룡사라는 주택건물에 사주보는 곳이 생겼습
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찾아가셔서 가족들의 사주를 모두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보살님께서 웬만한 것은 잘 맞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거의 내년 1~3월 사이 좋은 일들이 2번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
다.
결론으로 들어가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 할머니 이야기를 꺼내었습니다.
본래 할머니에게 어머니는 굉장한 시집살이를 하셨는데, 3년전쯤 돌아가신 이후에
도 어머니는 시집살이 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실 정도로 마음속에 화병
이 남아계신 듯 보였습니다.
보살님 말씀으로 할머니와의 안좋았던 서로의 감정의 고리를 천도재(진유기인지..)
라고도 부른다는데, 아무튼 그것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천도재 비용은 보살님 자신에게 부자, 가난한 자를 막론하고 정해준다고 하면서
저희 집은 333만 7천원을 내고 지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금액이라고....신이 정해준 것이라고......
어머니께서는 병원비로만 2천만원 이상 쓰셨기에 더욱 적은 돈이 아니라고 하셨지
만 내심 저는 어머니의 빠른 건강회복과 가족들의 화목이 더욱 더 커진다면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께서는 올해에 역술인들을 3명정도 찾아
가 굿을 지냈다고 안하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51년 1월28일(음력) 생으로 아침 일찍 태어나신 토끼띠 입니다.
참 이런것을 알아서 판단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로서는 쉽게
판단하고 해결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우연치않게 무진스님 홈페이지를 알게되어 자정 넘은 시간에
글을 남기는 바 입니다
번거롭고 귀찮겠지만 꼭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앞 집 황룡사 보살님이 이번주 토요일날이 아주 좋다고 하셨습니다. 뭐
돼지띠인 아버지와 토끼띠인 어머니 그리고 보살님(말띠) 자신에게 무척 좋은 날
이며 그날이 우연치않게도 돼지띠를 위한날이라나 뭐라나 해서 아버지를 위한날
처럼 뭐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전.후사정을 너무 세세하게 적다보면 훨씬더 많은 글을 적어야 하기에 이렇
게 최대한 저의 상황을 부족하게나마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천도재를 지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살아생전에 관계가 그리 매끄럽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할머니
한테 한번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신 적이 없을 정도로 속으로 삭히셨고, 돌아가신 이
후에도 젊은 시절 너무 시집살이시켜 애미한테 미안하다 뭐 그런 말씀도 없이 돌아
가셨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도 보이지 않는 안좋은 고리의 끈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집안
에 삼재(올해 저희 아버지, 어머니, 형(토끼)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당일 아버지 출근하시고 형도 들락날락 거리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유난히
그날 옥상에서 분주하게 고추장을 대량으로 담고 계셨는데, 뭐 삼재가 팍치고 갔
었다고 합니다.
보통 집안에 삼재가 3명정도 들면 집안에서 한명정도는 죽는다고 하던데, 조상이
도와줘서 그나마 이렇게 건강회복도 빠르고 괜찮았다고 하던데.....할머니도 조상
에 포함되니까 약간의 모순도 있는 말 같기도 하고.....아무튼 무진스님께서 이글을
읽어 달아주시는 답변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꿈 꾸시고 즐건 하루 맞이하시길 바라며 글 줄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먼저 저희가족은 불교도 신도입니다.
줄곧 천태산(영국사)에 불공을 드리러 갔었습니다.
혹시 30년동안 원경스님 밑에서 가르침을 받으셨다는데, 천태산의 원경스님이 맞
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올해초 저희 어머니께서 3월 11일 갑작스럽게 옥상에서 고추장을 담으시다가 뇌
출혈로 그만 쓰러지셨습니다.
10분이내 저에게 발견되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술도 잘 되어서 현재는 퇴
원하셔서 열심히 재활훈련도 하고 계시고 쓰러지시기전 나이 또래에 비해 워낙 건
강하신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왼쪽팔만 조금 안돌아오고 걷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정도인데, 가장
큰 문제점은 기력이 없어서 식사도 매운것이나 뜨거운것 등을 잘 못드시고 소화기
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우연찮게 6월쯤되어서 저희 집 앞에 황룡사라는 주택건물에 사주보는 곳이 생겼습
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찾아가셔서 가족들의 사주를 모두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보살님께서 웬만한 것은 잘 맞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거의 내년 1~3월 사이 좋은 일들이 2번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
다.
결론으로 들어가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 할머니 이야기를 꺼내었습니다.
본래 할머니에게 어머니는 굉장한 시집살이를 하셨는데, 3년전쯤 돌아가신 이후에
도 어머니는 시집살이 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실 정도로 마음속에 화병
이 남아계신 듯 보였습니다.
보살님 말씀으로 할머니와의 안좋았던 서로의 감정의 고리를 천도재(진유기인지..)
라고도 부른다는데, 아무튼 그것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천도재 비용은 보살님 자신에게 부자, 가난한 자를 막론하고 정해준다고 하면서
저희 집은 333만 7천원을 내고 지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금액이라고....신이 정해준 것이라고......
어머니께서는 병원비로만 2천만원 이상 쓰셨기에 더욱 적은 돈이 아니라고 하셨지
만 내심 저는 어머니의 빠른 건강회복과 가족들의 화목이 더욱 더 커진다면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께서는 올해에 역술인들을 3명정도 찾아
가 굿을 지냈다고 안하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51년 1월28일(음력) 생으로 아침 일찍 태어나신 토끼띠 입니다.
참 이런것을 알아서 판단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로서는 쉽게
판단하고 해결할 문제가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우연치않게 무진스님 홈페이지를 알게되어 자정 넘은 시간에
글을 남기는 바 입니다
번거롭고 귀찮겠지만 꼭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앞 집 황룡사 보살님이 이번주 토요일날이 아주 좋다고 하셨습니다. 뭐
돼지띠인 아버지와 토끼띠인 어머니 그리고 보살님(말띠) 자신에게 무척 좋은 날
이며 그날이 우연치않게도 돼지띠를 위한날이라나 뭐라나 해서 아버지를 위한날
처럼 뭐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전.후사정을 너무 세세하게 적다보면 훨씬더 많은 글을 적어야 하기에 이렇
게 최대한 저의 상황을 부족하게나마 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천도재를 지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살아생전에 관계가 그리 매끄럽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할머니
한테 한번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신 적이 없을 정도로 속으로 삭히셨고, 돌아가신 이
후에도 젊은 시절 너무 시집살이시켜 애미한테 미안하다 뭐 그런 말씀도 없이 돌아
가셨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도 보이지 않는 안좋은 고리의 끈이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집안
에 삼재(올해 저희 아버지, 어머니, 형(토끼)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당일 아버지 출근하시고 형도 들락날락 거리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유난히
그날 옥상에서 분주하게 고추장을 대량으로 담고 계셨는데, 뭐 삼재가 팍치고 갔
었다고 합니다.
보통 집안에 삼재가 3명정도 들면 집안에서 한명정도는 죽는다고 하던데, 조상이
도와줘서 그나마 이렇게 건강회복도 빠르고 괜찮았다고 하던데.....할머니도 조상
에 포함되니까 약간의 모순도 있는 말 같기도 하고.....아무튼 무진스님께서 이글을
읽어 달아주시는 답변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꿈 꾸시고 즐건 하루 맞이하시길 바라며 글 줄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