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잘 올렸습니다)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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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 **님이 쓰신글 ===================================
> 金 剛 般 若 波 羅 密 經
> 금 강 반 야 바 라 밀 경
>
> *法會因由分 第一 (법회인유분 제일)
>
> 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俱 爾時 世
尊
食
> 時 着衣持鉢 入 舍衛大城 乞食 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飯食訖 收衣鉢 洗足
已
> 敷座而坐
>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중 천이백오십인구 이시 세
존
> 식시 착의지발 입 사위대성 걸식 어기성중 차제걸이 환지본처 반사흘 수의발 세
족
> 이 부좌이좌 )
>
> 제 1 분 법회를 이룬 연유
>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시사 대비구
중
> 천이백오십인과 더불어 함께 하셨다. 그때는 세존께서 공양하실 때라 큰 옷 입으
시
> 고 발우 가지시어 사위대성에 들어가시사 밥을 비시는데 그 성중에서 차례로 비
시
> 옵고 본곳으로 돌아오시어 공양을 마치신 뒤 의발을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
> 리를 펴고 앉으셨다.
>
> *善現起請分 第二 (선현기청분 제이)
>
> 時 長老須菩提 在 大衆中 卽從座起 偏袒右肩 右膝着地 合掌恭敬 而白佛言 希有
世
> 尊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付囑 諸菩薩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阿뇩多羅三먁三菩
提
> 心 應云何住 云何降伏其心 佛言 善哉善哉 須菩提 如汝所說 如來 善護念 諸菩薩
善
> 付囑 諸菩薩 汝今諦請 當爲汝說 善男子 善女人 發 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應如是
住
> 如是降伏其心 唯然 世尊 願樂欲聞
> (시 장로수보리 재 대중중 즉종좌기 편단우견 우슬착지 합장공경 이백불언 희유
세
> 존 여래 선호념 제보살 선부촉 제보살 세존 선남자 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
리
> 심 응운하주 운하항복기심 불언 선재선재 수보리 여여소설 여래 선호념 제보살
선
> 부촉 제보살 여금체청 당위여설 선남자 선여인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응여시
주
> 여시항복기심 유연 세존 원락욕문)
>
> 제 2 분 선현이 법을 청하다
> 그때에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더니 곧 자리에서 일어나 바른쪽 어깨에 옷
을
> 벗어 메고 바른쪽 무릎을 땅에 꿇으며 합장 공경하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 "희유 하오이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하시오며 모든 보
살
> 들에게 잘 부촉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을
> 발하오니 마땅히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그마음을 항복 받으오리까?"
>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 ."옳다옳다. 수보리야, 참으로 네 말과 같아서 여래는 모든 보살들을 잘 호념하였
으
> 며 모든 보살들에게 잘 부촉하느니라. 너 자세히 듣거라. 이제 마땅히 너를 위하
여
> 설하리라.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으면 마땅히 이와같
이
> 머물며 이와같이 그마음을 항복받을지니라"
> "그러하오이다. 세존이시여 바라옵건데 듣고자 하옵니다."
>
>
> *大乘正宗分 第三 (대승정종분 제삼)
>
> 佛告 須菩提 諸菩薩 摩訶薩 應如是 降伏其心 所有一切 衆生之類 若卵生 若胎生
若
> 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 非無想 我皆令入 無餘涅槃
而
> 滅度之 如是滅度 無量無數 無邊衆生 實無衆生 得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
我
> 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則非菩薩
> (불고 수보리 제보살 마하살 응여시 항복기심 소유일체 중생지류 약난생 약태생
약
> 습생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약비유상 비무상 아개영입 무여열반
이
> 멸도지 여시멸도 무량무수 무변중생 실무중생 득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
아
> 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비보살 )
>
> 제 3 분 대승의 바른 종지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모든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와같이 그마음을 항복받을지니라. 있는 바 일체중생
종
> 류인 ,혹 알로 생기는것.혹 태로 생기는것.혹 습으로 생기는것.혹 화하여 생기는
것.
> 혹 형상 있는것.혹 형상 없는것.혹 생각이 있는것.혹생각이 없는것.혹 생각이 있
는
> 것도 아니요 없는것도 아닌것들을 내가 다 하여금 무여 열반에 넣어서 멸도하리
> 라. 이와 같이 한량없고 셀 수 없고 가없는 중생을 멸도하나 실로는 멸도를 얻
은
중
> 생이 없다하라 어찌한 까닭이랴? 수보리야, 만약보살이 아상과 인상과 중생상과
수
> 자상이 있으면 이는 곧 보살이 아니니라.
>
>
> *妙行無住分 第四 (묘행무주분 제사)
>
> 復次 須菩提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所謂 不住色 布施 不主 聲香味觸法 布
施
> 須菩提 菩薩 應 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須
> 菩提 於意云何 東方虛空 可思量不 不也世尊 須菩提 南西北方 四維 上下虛空 可
思
量
> 不 不也 世尊 須菩提 菩薩 無住相 布施福德 亦復如是 不可思量 須菩提 菩薩 但應
如
> 所敎住
> (부차 수보리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소위 부주색 보시 부주 성향미촉법
보
> 시 수보리 보살 응 여시보시 부주어상 하이고 약보살 부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
량
> 수보리 어의운하 동방허공 가사량부 불야세존 수보리 남서북방 사유 상하허공
가
사
> 량부 불야 세존 수보리 보살 무주상 보시복덕 역부여시 불가사량 수보리 보살 단
응
> 여소교주 )
>
> 제 4 분 묘행은 머뭄이 없음
> "그리고 또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법에 머문 바 없이 보시를 행할지니 이른
바
> 형상에 머물지 않은 보시이며 성.향 .미 .촉.법.에 머물지 않은 보시어야 하느리
라.
> 수보리야, 보살은 응당 이와같이 보시하여 상에 머물지 않느니라. 어찌한 까닭이
> 랴? 만약 보살이 상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그복덕을 가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
> 느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동쪽허공을 가히 생각으로 헤아릴수 있겠
느
> 냐?"
> "못하겠습니다.세존이시여"
> "수보리야, 남서북방과 사유와 상하허공을 가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있겠느냐?"
> "못하겠습니다.세존이시여"
> "수보리야 ,보살의 상에 머무름이 없는 보시의 복덕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야 생
각
> 으로 헤아릴수 없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다 못마땅히 가르친바와 같이 머물지
니
> 라"
>
>
> *如理實見分 第五(여리실견분 제오)
>
>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
來
所
> 說身相 卽非身相 佛告須菩提
> 凡所有相
> 皆是虛妄
> 若見諸相非相
> 則見如來
>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
래
> 소설신상 즉비신상 불고수보리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
>
> 제 5 분 바른도리를 실답게 봄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는 몸모양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 "못보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몸 모양으로써 여래는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오면
여
> 래께서 말씀하시는 바 몸 모양은 곧 몸 모양이 아니옵니다."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무릇 있는 바 상은 다 이것이 허망하니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
를
> 보리라."
>
>
> *正信希有分 第六 (정신희유분 제육)
>
>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告 須菩提 莫作是
說
如
> 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 是人 不於一佛
二
> 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 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
> 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 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 我相人相
衆
> 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則爲着 我人衆生壽
者
若
> 取法相 則着 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 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
法
不
> 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고 수보리 막작시
설
>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당지 시인 불어일
불
> 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 천만불소 종제선근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
자
> 수보리 여래 실지실견 시제중생 득여시 무량복덕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 아상인
상
> 중생상 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즉위착 아인중생수
자
> 약취법상 즉착 아인중생수자 하이고 약취비법상 즉착 아인중생수자 시고 불응취
법
> 불응취비법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 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
법 )
>
> 제 6 분 바른 믿음은 희유하다
>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드렸다.
> "세존이시여 !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말씀의 글귀를 보고 자못 실다운 믿음을 낼
자
> 가 있사오리까?"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그런 말을 하지 말지니라. 여래가 멸도에 든뒤 후 오백세에 이르러 계를 가지
고
> 복을 닦는 자가 있어서 능히 이 글귀에 신심을 내며 이로써 실다움을 삼으리라.
마
> 땅히 알라.이 사람은 일불이나 이불이나 삼,사,오불에게 선근을 심었을 뿐만 아
니
> 라 이미 한량없는 천만불께 모든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글귀를 듣고 일념으로 조
촐
> 한 믿음을 내는 자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이 모든 중생들이 이와같이 한량없는
복
> 덕을 얻는 것을 다 알며 다 보느니라 .어찌한 까닭이랴? 이 모든 중생은 아상도
없
> 으며 인상,중생상,수자상도 없으며 법상도 없으며 또한 법아닌 상도 없기 때문이
니
> 라. 어찌한 까닭인가 하면 이 모든 중생들이 만약 마음에 상을 취하면 곧 아상과
인
> 상과 중생상과 수자상에 착함이 되며 만약 법상을 취하더라도 곧 아상과 인상,중
생
> 상 ,수자상에 착함이 되느니라. 어찌한 까닭이랴? 만약 법아닌 상을 취하더라도
이
> 는 곧 아상과 인상 ,중생상,수자상에 착함이 되느니라. 이런까닭으로 마땅히 법
을
> 취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러한 뜻인고로 여래는 항상 말하되 너희들 비구는
나
> 의 설법을 뗏목으로 비유한 바와 같다고 아는자는 법도 오히려 마땅히 버려야 하
거
> 늘 어찌 하물며 법 아님이랴 하느니라"
>
>
> *正信希有分 第七 (정신희유분 제칠)
>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耶 如來有 所說法耶 須菩提言 如我
解
> 佛所說義 無有定法 名 阿뇩多羅三먁三菩提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何以故 如來所
說
> 法 皆 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 以無爲法 而有差別
>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 소설법야 수보리언 여아
해
> 불소설의 무유정법 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역무유정법 여래가설 하이고 여래소
설
> 법 개 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소이자하 일체현성 개 이무위법 이유차별)
>
> 제 7 분 얻을것도 없고 설할것도 없음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느냐? 여래
가
설
> 한 바 법이 있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신 바 뜻을 이해하옴 같아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할
정
> 한 바 없사오며 또한 여래께서 가히 설하신 정한 법도 없사옵니다. 무슨 까닭인
가
> 하오면 여래가 설하신 바 법은 다 취할 수 없사오며 ,말할 수도 없사오며 ,법도
아
니
> 오며, 법아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오면 일체 성현이 다 무위법
을
> 쓰시어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
>
> *依法出生分 第八 (의법출생분 제팔)
>
> 須菩提 於意云何 若人 滿 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所得福德 寧爲多不
須
菩
> 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是福德 卽非福德性 是故 如來說 福德多 若復有人 於此經
中
> 受持乃至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 勝彼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 阿뇩多羅
三
> 먁三菩提法 皆從此經 出 須菩提 所謂 佛法者 卽非佛法
> (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 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영위다부
수
> 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설 복덕다 약부유인 어차
경
> 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승피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 아뇩
다
라
> 삼약삼보리법 개종차경 출 수보리 소위 불법자 즉비불법 )
>
> 제 8분 법에 의하여 출생함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를
가
> 지고 보시에 쓴다면 이사람이 얻을바 복덕이 얼마나 많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심히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이복덕이 곧 복덕성이 아니오니 이 까
닭
> 에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 말씀하심입니다."
> "만약 다시 사람이 있어 이경 가운데서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사람을
위
> 하여 말해주면 그복이 저보다 나으리라. 수보리야 왜냐하면 일체모든 부처님과
모
> 든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이 다 이경으로 좇아 나오는 까닭이니라. 수보
리
> 야 이른바 불법이라 하는것도 곧 불법이 아니니라"
>
>
> *一相無相分 第九 (일상무상분 제구)
>
> 須菩提 於意云何 須陀洹 能作是念 我得 須陀洹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須
> 陀洹 名爲入流 而無所入 不入 色聲香味觸法 是名須陀洹 須菩提 於意云何 斯陀
含
能
> 作是念 我得斯陀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斯陀含 名 一往來 而實無往
來
> 是名斯陀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那含 能作是念 我得阿那含果不 須菩提言 不也 世
尊
> 何以故 阿那含 名爲不來 而實無不來 是故 名阿那含 須菩提 於意云何 阿羅漢 能
作
是
> 念 我得阿羅漢道不 須菩提言 不也 世尊 何以故 實無有法 名阿羅漢 世尊 若阿羅
漢
> 作是念 我得阿羅漢道 卽爲着 我人衆生壽者 世尊佛說 我得無諍三昧 人中 最爲第
一
> 是第一離欲阿羅漢 世尊 我不作是念 我是離欲阿羅漢 世尊 我若作是念 我得阿羅
漢
> 道 世尊 則 不說 須菩提 是樂阿蘭那行者 以須菩提 實無所行 而名 須菩提 是樂阿
蘭
> 那行
> (수보리 어의운하 수다원 능작시념 아득 수다원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수
> 다원 명위입류 이무소입 불입 색성향미촉법 시명수다원 수보리 어의운하 사다
함
능
> 작시념 아득사다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사다함 명 일왕래 이실무왕
래
> 시명사다함 수보리 어의운하 아나함 능작시념 아득아나함과부 수보리언 불야 세
존
> 하이고 아나함 명위불래 이실무불래 시고 명아나함 수보리 어의운하 아라한 능
작
시
> 념 아득아라한도부 수보리언 불야 세존 하이고 실무유법 명아라한 세존 약아라
한
> 작시념 아득아라한도 즉위착 아인중생수자 세존불설 아득무쟁삼매 인중 최위제
일
> 시제일이욕아라한 세존 아부작시념 아시이욕아라한 세존 아약작시념 아득아라
한
> 도 세존 즉 불설 수보리 시락아란나행자 이수보리 실무소행 이명 수보리 시락아
란
> 나행 )
>
> 제9분 하나의 상은 상이 없음
>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수다원이 능히 내가 수다원을 얻었다 하는 생각
> 을 가지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수다원은 이름을 성류에 든다하오나 실로
는
> 들어간바가 없사와 형상이나 성 ,향,미,촉,법에 들어가지 아니하오니 이를 수다
원
이
> 라 이름하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사다함이 능히 내가 사다함과를 얻었다 하는생
각
> 을 가지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사다함은 이름이 일왕래이오나 실로는 오
고
> 가는 바가 없사오니 이를 사다함이라 이름하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아나함이 능히 생각하기를 내가 아나함과를
얻
> 었다 하겠느냐? "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아나함은 이름을 오지않는다 하오나 실은
오
> 지 아니함이 없사오니 이까닭에 아나함이라 이름하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아라한이 능히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도를얻었
> 다 하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실로 법이 없음이 이름이 아라한이옵니
다.
> 세존이시여 만약 아라한이 생각하기를 내가 아라한도를 얻었다 하오면 곧 아상
과
> 인상과 중생상과 수자상에 착함이 되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저를 무쟁
삼
> 매를 얻은 사람 가운데서 가장 으뜸으로 말씀하셧으니 이는 욕심을 여윈 제일의
아
> 라한이라 하심이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하오나 저는 욕심을 여윈 제일의 아라
한
이
> 라는 생각을 하지 않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만약 내가 아라한도를 얻었다
고
생
> 각한다면 세존께서는 곧 수보리에게 아란나행을 즐기는 자라고 말씀하시지 아니
하
> 시련만 수보리가 실로 행하는 바가 없사오므로 수보리는 아란나행을 즐기는 자
라
> 고 이름하셨습니다.
>
>
> *莊嚴淨土分 第十 (장엄정토분 제십)
>
> 佛告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世尊 如來在 燃燈
佛
> 所 於法 實無所得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莊嚴佛土不 不也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
者
> 卽非莊嚴 是名莊嚴 是故 須菩提 諸菩薩 摩訶薩 應如是生淸淨心 不應住色生心 不
應
> 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須菩提 譬如有人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
> 身 爲大不 須菩提言 甚大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
> (불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불야 세존 여래재 연등
불
> 소 어법 실무소득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 불야 세존 하이고 장엄불토
자
> 즉비장엄 시명장엄 시고 수보리 제보살 마하살 응여시생청정심 불응주색생심 불
응
> 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수보리 비여유인 신여수미산왕 어의운하
시
> 신 위대부 수보리언 심대 세존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
>
> 제 10분 정토를 장엄함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여래가 옛적에 연등불 회상에 있었을 때 법에 얻
> 은 바가 있었겠느냐?"
> "아니옵니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연등불회상에 계실때 법에 있어 실로 얻은 바
> 가 없사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한다고 하겠느냐?"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함은 곧 장엄이 아니
옵
> 고 그이름이 장엄이옵니다.
> "이까닭에 수보리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형상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말
며
> 마땅히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아니하고 응당 머문바 없이 그마
음
> 을 낼지니라. 수보리야 비유컨데 만일 어떤사람이 있어 몸이 수미산왕만 하다면
네
> 생각에 어떠하냐? 그몸을 크다고 하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심히 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오면 부처님께서는 몸이 아님을 말씀하시어
큰
> 몸이라 이름하셨습니다."
>
> *無爲福勝分 第十一 (무위복승분 제십일)
>
> 須菩提 如恒河中 所有沙數 如是沙等恒河 於意云何 是諸恒河沙 寧爲多不 須菩提
言
> 甚多 世尊 但諸恒河 尙多無數 何況其沙 須菩提 我今 實言 告汝 若有 善男子 善女
人
> 以七寶 滿 爾所恒河沙數 三千大千世界 以用布施 得福 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佛
> 告須菩提 若 善男子 善女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而此福德 勝前
福
> 德
> (수보리 여항하중 소유사수 여시사등항하 어의운하 시제항하사 영위다부 수보리
> 언 심다 세존 단제항하 상다무수 하황기사 수보리 아금 실언 고여 약유 선남자
선
여
> 인 이칠보 만 이소항하사수 삼천대천세계 이용보시 득복 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
존
> 불고수보리 약 선남자 선여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이차복덕 승
전
> 복덕 )
>
> 제11분 무위복이 수승함
> "수보리야 항하 가운데에 있는바 모래수와 같은 항하가 또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
느
> 냐 저 여러항하에 있는 모래를 얼마나 많다 하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심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다만 저 여러 항하만이라도 오히려 많아 셀수 없사옵
거
> 든 하물며 어찌 그 모래이오리까까!"
> 수보리야 내가 이제 진실한 말로 너에게 이르노니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저
> 항하 모래수의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를 가지고 보시에 쓴다면 얻을 바 복
이
> 많겠느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심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이 경 가운데서 내지 사구게 만이라도 받아지니고
다
> 른사람을 위하여 말해주면 그복덕이 앞에 말한 복덕보다 나으리라."
>
>
> *尊重正敎分 第十二 (존중정교분 제십이)
>
> 復次 須菩提 隨說是經 乃至四句偈等 當知 此處 一切世間 天人阿修羅 皆應供養
如
佛
> 塔廟 何況有人 盡能受持讀誦 須菩提 當知 是人 成就最上第一希有之法 若是經典
所
> 在之處 則爲有佛 若尊重弟子
> (부차 수보리 수설시경 내지사구게등 당지 차처 일체세간 천인아수라 개응공양
여
> 불탑묘 하황유인 진능수지독송 수보리 당지 시인 성취최상제일희유지법 약시경
전
> 소재지처 즉위유불 약존중제자 )
>
> 제12분 바른 가르침을 존중히 함
> "그리고 또 수보리야 ,이경을 설함에서는 내지 사구게등 만이라도 마땅히 알아
라 .
> 이곳은 일체 세간의 천상과 인간과 아수라가 다 마땅히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
묘
> 와 같이 하려던 어찌 하물며 사람이 있어 능히 다 받아지니며 읽고 외움이랴. 수
보
> 리야 마땅히 알라 이사람은 가장 높은 제일가는 희유한 법을 성취하리라. 만약
이
경
> 전이 있는곳이면 곧 부처님과 존중하신 제자가 계심이 되느니라."
>
>
> *如法受持分 第十三 (여법수지분 제십삼)
>
>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當 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 佛告須菩提 是經 名爲 金剛
般
> 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提 佛說 般若波羅蜜 卽非般若波羅蜜
是
> 名般若波羅蜜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所說法不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來 無所
說
>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 所有微塵 是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須菩提
諸
微
> 塵 如來說 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
三
十
> 二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 三十二相 卽
是
非
> 相 是名三十二相 須菩提 若有善男子 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 布施 若復有人 於此
經
> 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당 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불고수보리 시경 명위 금
강
> 반야바라밀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 반야바라밀 즉비반야바라
밀
> 시명반야바라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소설법부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 무
소
> 설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
리
> 제미진 여래설 비미진 시명미진 여래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수보리 어의운하
가
이
> 삼십이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설 삼십이
상
즉
> 시비상 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약유선남자 선여인 이항하사등신명 보시 약부유인
어
> 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심다)
>
> 제13분 법다이 받아지님
> 그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 이경을 마땅히 무어라 이름하오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들어 가지오
리
> 까?"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이경은 이름을 금강반야바라밀이라 하나니 이 명자로서 너희들은 마땅히 받들
어
> 가질지니라 무슨 까닭이랴. 수보리야 여래가 말한 반야바라밀이 곧 반야바라밀
이
> 아니라 그이름이 반야바라밀이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여래가 설한
바
> 법이 있느냐?"
>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설하신 바가 없사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가는 먼지를 많다 하겠는
> 냐?"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심히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 "수보리야 이모든 가는먼지는 여래가 가는먼지 아님을 말함이니 그이름이 가는
먼
> 지이며 여래가 설한 세계도 세계가 아니라 그이름이 세계니라. 수보리야 어떻게
생
> 각하느냐 ? 삼십이상으로써 여래를 보겠느냐?"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볼수 없습니다. 왜냐하오면 여래
께
> 서 말씀하신 삼십이상이 곧 상이 아니옵고 그 이름이 삼십이상이옵니다"
> "수보리야 만약 어떤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목숨을 바쳐 보
시
> 하더라도 만약 다시 어떤사람이 이경 가운데서 내지 사구게만이라도 받아지니
며
다
> 른사람을 위하여 말해주면 그복이 심히 많으리라."
>
>
> *離相寂滅分 第十四 (이상적멸분 제십사)
>
> 爾時 須菩提 聞說是經 深解義趣 涕淚悲泣 而白佛言 希有世尊 佛說 如是甚深經
典
我
> 從昔來 所得慧眼 未曾得聞 如是之經 世尊 若復有人 得聞是經 信心 淸淨 則生實
相
> 當知是人 成就第一希有功德 世尊 是實相者 則是非相 是故 如來 說名實相 世尊
我
> 今 得聞如是經典 信解受持 不足爲難 若 當來世 後五百歲 其有衆生 得聞是經 信
解
受
> 持 是人 則爲第一希有 何以故 此人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所以者何
我
> 相 卽是非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 一切諸相 則名諸佛 佛告須
菩
> 提 如是如是 若復有人 得聞是經 不驚 不怖不畏 當知 是人 甚爲希有 何以故 須菩
提
> 如來說 第一波羅蜜 卽非第一波羅蜜 是名第一 波羅蜜 須菩提 忍辱波羅蜜 如來說
非
> 忍辱波羅蜜 是名忍辱波羅蜜 何以故 須菩提 如我昔爲歌利王 割截身體 我於爾
時
無
> 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何以故 我於往昔節節支解時 若有 我相 人相 衆
生
> 相 壽者相 應生嗔恨 須菩提 又念 過去於五百世 作忍辱仙人 於爾所世 無我相 無
人
> 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是故 須菩提 菩薩 應離一切相 發 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不
應
> 住色生心 不應住 聲香味觸法生心 應生無所住心 若心有住 則爲非住 是故 佛說 菩
薩
> 心不應住色布施 須菩提 菩薩 爲 利益一切衆生 應如是布施 如來說 一切諸相 卽是
非
> 相 又說一切衆生 卽非衆生 須菩提 如來 是眞語者 實語者 如語者 不思語者 不異
語
> 者 須菩提 如來所得法 此法 無實無虛 須菩提 若菩薩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 入
闇
> 則無所見 若菩薩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 有目 日光 明照見種種色 須菩提 當來
之
> 世 若有善男子 善女人 能於此經 受持讀誦 則爲如來 以佛智慧 悉知是人 悉見是
人
皆
> 得成就 無量無邊功德
> (이시 수보리 문설시경 심해의취 체루비읍 이백불언 희유세존 불설 여시심심경
전
> 아종석래 소득혜안 미증득문 여시지경 세존 약부유인 득문시경 신심 청정 즉생
실
> 상 당지시인 성취제일희유공덕 세존 시실상자 즉시비상 시고 여래 설명실상 세
존
> 아금 득문여시경전 신해수지 부족위난 약 당래세 후오백세 기유중생 득문시경
신
해
> 수지 시인 즉위제일희유 하이고 차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소이자
하
> 아상 즉시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시비상 하이고 이 일체제상 즉명제불 불고
수
> 보리 여시여시 약부유인 득문시경 불경 불포불외 당지 시인 심위희유 하이고 수
보
> 리 여래설 제일바라밀 즉비제일바라밀 시명제일 바라밀 수보리 인욕바라밀 여래
설
> 비인욕바라밀 시명인욕바라밀 하이고 수보리 여아석위가리왕 할절신체 아어이
시
>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하이고 아어왕석절절지해시 약유 아상 인상
중
생
> 상 수자상 응생진한 수보리 우념 과거어오백세 작인욕선인 어이소세 무아상 무
인
> 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시고 수보리 보살 응리일체상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불
응
> 주색생심 불응주 성향미촉법생심 응생무소주심 약심유주 즉위비주 시고 불설 보
살
> 심불응주색보시 수보리 보살 위 이익일체중생 응여시보시 여래설 일체제상 즉시
비
> 상 우설일체중생 즉비중생 수보리 여래 시진어자 실어자 여어자 불광어자 불이
어
> 자 수보리 여래소득법 차법 무실무허 수보리 약보살 심주어법 이행보시 여인 입
암
> 즉무소견 약보살 심부주법 이행보시 여인 유목 일광 명조견종종색 수보리 당래
지
> 세 약유선남자 선여인 능어차경 수지독송 즉위여래 이불지혜 실지시인 실견시
인
개
> 득성취 무량무변공덕)
>
> 제14분 상을여의어 적멸함
> 이때에 수보리는 이경 설하심을 듣고 깊이 그뜻을 깨달아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
면
> 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 "희유하오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와같이 심히 깊은 경전을 설하심은 제
> 가 옛적으로부터 내려오면서 얻은 바 혜안으로도 일찍이 이와 같은 경은 얻어 듣
지
> 못하였사옵니다 세존이시여,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경을 얻어 듣고 신심이
청
정
> 하면 곧 실상이 나오리니 이사람은 마땅히 제일 희유한 공덕을 성취함을 알겠사
옵
> 니다. 세존이시여, 이 실상이라는 것은 곧 이것이 상이 아니오니 이런고로 여래
께
> 서 실상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와 같은 경전을 얻어 듣
고
> 믿어 알고 받아 지니기는 족히 어려울 것이 없사오나 만약 오는 세상 후 오백세
에
>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듣고 믿어 알고 받아지닌다면 그 사람은 곧 제일 희유
함
> 이 되겠사옵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오면 그 사람은 아상이 없사오며 인상도 없사
오
> 며 중생상도 없사오며 수자상도 없는 까닭이옵니다. 왜냐하오면 아상이 곧 상이
아
> 니오며 인상과 중생상과 수자상이 곧 상이 아니옵니다. 왜 그러냐 하오면 일체
모
든
> 상을 여읨을 곧 모든 부처님이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옳다 그렇다 .만약 다시 어떤사람이 있어 이경 말씀을 듣고 놀래지도 아니하고
겁
> 내지도 아니하고 두려워하지도 아니하면 마땅히 알라 이사람은 심히 희유함이
되
느
> 니라. 어찌한 까닭이랴? 수보리야 여래가 말한 제일바라밀이 곧 제일바라밀이 아
니
> 요 그이름이 제일바라밀이니라. 수보리야 인욕바라밀도 여래가 인욕바라밀이 아
님
> 을 말함이니라. 어찌한까닭이랴? 수보리야 내가 옛적에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끊
> 김을 당하였을적에 내가 저때에 아상이 없었으며 인상이 없었으며 중생상이 없
었
으
> 며 수자상도 없었더니라. 왜냐하면 내가 옛적에 마디마디 사지를 찢기고 끊길 그
때
> 에 만약 나에게 아상과 인상과 중생상과 수자상이 있었던들 응당 성내고 원망하
는
> 마음을 내었으리라. 수보리야 또 여래가 과거 오백세 동안 인욕선인이 되었을 때
를
> 생각하니 저 세상에서도 아상이 없었고 인상도 없었고 중생상도 없었고 수자상
도
> 없었느리라. 이까닭에 수보리야 ,보살은 응당 일체상을 여의어 아뇩다라삼먁삼
보
리
> 심을 발할지니 마땅히 형상에 머물러 마음을 내지 말며 성,향,미,촉,법에 머물
러
마
> 음을 내지 말고 응당 머문바 없는 마음을 낼지니라 만약 마음이 머뭄이 있으면
곧
> 머뭄 아님이 되느리라. 이까닭에 여래가 말하기를 보살은 마땅히 마음을 형상
에
머
> 물지 아니하고 보시한다 하느리라. 수보리야 ,보살은 일체 중생을 이익하기 위하
여
> 응당 이와같이 보시하느니라.여래가 말한 일체 중생도 곧 중생이 아니니라. 수보
리
> 야 여래는 진리의 말을 하는자며 진실을 말하는자며, 여여한 말을 하는자며 ,거
짓
말
> 을 하지 않는 자며 ,다른말을 하지 않는 자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바 법인
이
> 법은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러
서
> 보시하면 마치 사람이 어둠에 들어감에 곧 보이는 바가 없는거와 같고, 만약 보
살
> 이 마음을 법에 머물지 아니하고 보시하면 사람이 눈에 있고 햇빛이 밝게 비침
에
가
> 지가지 색을 보는 거와 같느니라. 수보리야 장차 오는 세상에서 만약 어떤 선남
자
> 선여인이 있어서 능히 이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면 곧 여래가 불지혜로써
이
사
> 람을 다알며 이 사람을 다 보나니 모두가 헤아릴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을 성취하
게
> 되리라.
>
> *持經功德分 第十五 (지경공덕분 제십오)
>
> 須菩提 若有 善男子 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 布施 中日分 復以恒河沙等身
布
> 施 後日分 亦以恒河沙等身 布施 如是無量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
典
> 信心不逆 其福勝彼 何況書寫受持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以要言之 是經 有不可思
議
> 不可稱量 無邊功德 如來 爲發 大乘者說 爲發 最上乘者說 若有人 能 受持讀誦 廣
爲
> 人說 如來 悉知是人 悉見是人 皆得成就 不可量 不可稱 無有邊 不可思議功德 如
是
人
> 等 則爲荷擔 如來 阿뇩多羅三먁三菩提 何以故 須菩提 若樂小法者 着我見 人見
衆
生
> 見 壽者見 則於此經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 須菩提 在在處處 若有此經 一切世
間
天
> 人阿修羅 所應供養 當知 此處 則爲是塔 皆應恭敬 作禮圍 以諸華香 而散其處
> (수보리 약유 선남자 선여인 초일분 이항하사등신 보시 중일분 부이항하사등신
보
> 시 후일분 역이항하사등신 보시 여시무량백천만억겁 이신보시 약부유인 문차경
전
> 신심불역 기복승피 하황서사수지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이요언지 시경 유불가사
의
> 불가칭량 무변공덕 여래 위발 대승자설 위발 최상승자설 약유인 능 수지독송 광
위
> 인설 여래 실지시인 실견시인 개득성취 불가량 불가칭 무유변 불가사의공덕 여
시
인
> 등 즉위하담 여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하이고 수보리 약락소법자 착아견 인견
중
생
> 견 수자견 즉어차경 불능청수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재재처처 약유차경 일체세
간
천
> 인아수라 소응공양 당지 차처 즉위시탑 개응공경 작례위 요 이제화향 이산기
처 )
>
> 제15분 경을 가지는공덕
>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가 선여인이 있어 아침에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몸으
로
> 써 보시하고,낮에 다시 항하사의 모래 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며, 다시 저녁
때
에
> 도 또한 항아의 모래수와 같은 몸으로 보시하여 이와같이 무량백천만억겁 동안
을
> 몸으로써 보시하더라도 만약 다시 어떤사람이 있어 이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으
로
> 거슬리지 아니하면 그복이 저보다 수승하리니 어찌 하물며 이경을 베끼고 받아
지
니
> 며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하여 해설해줌이랴. 수보리야 ,간추려 말할진대 이경은
생
각
> 할 수도 없고 칭량할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이 있느니라. 여래는 대승에 발심한 자
를
> 위하여 이경을 설하며 최상승에 발심한 자를 위하여 이경을 설하느니라 만약 어
떤
> 사람이 능히 이경을 받아지니고 읽고 외우며 널리 사람들을 위하여 설명한다면
여
> 래는 이사람을 모두 알며 이사람을 모두 보나니 이사람은 헤아릴 수 없고 일컬
을
수
> 없고 끝할 수 없고 생각할 수없는 공덕을 성취하게 되리라. 이와같은 사람들은
곧
> 여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짊어짐이 되나니 어찌한 까닭이랴.수보리야 만약
작
> 은법을 즐기는 자라면 아견과 인견과 중생견과 수자견에 착하게 되므로 능히 이
경
> 을 받아 듣고 읽고 외우며 사람들을 위하여 해설하지 못하느니라. 수보리야 어떠
한
> 곳이든 이경이 있는 곳이면 일체 세간의 천상과 인간과 아수라등이 마땅히 공양
하
> 는 바가 되리니 마땅히 알라. 그곳은 곧 탑이 됨이라 .모두가 응당 공경하고 절하
며
> 에워싸고 가지가지 꽃과 향을 그곳에 흩뜨게 되리라."
>
>
> *能淨業障分 第十六 (능정업장분 제십육)
>
> 復次 須菩提 善男子 善女人 受持讀誦此經 若 爲人輕賤 是人 先世罪業 應墮惡道
以
> 今世人 輕賤故 先世罪業 則爲消滅 當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我念 過去無
量
> 阿僧祗劫 於燃燈佛前 得値 八百四千萬億 那由他諸佛 悉皆供養承事 無空過者 若
復
> 有人 於後末世 能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於我所供養諸佛功德 百分 不及一 千萬
億
> 分乃至 算數譬喩 所不能及 須菩提 若善男子 善女人 於後末世 有受持讀誦此經 所
得
> 功德 我若具說者 或有人 聞 心則狂亂 狐疑不信 須菩提 當知 是經 義 不可思議 果
報
> 亦 不可思議
> (부차 수보리 선남자 선여인 수지독송차경 약 위인경천 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 이 금세인 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아념 과
거
무
> 량아승지겁 어연등불전 득치 팔백사천만억 나유타제불 실개공양승사 무공과자
약
> 부유인 어후말세 능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어아소공양제불공덕 백분 불급일 천
만
> 억분내지 산수비유 소불능급 수보리 약선남자 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
> 득공덕 아약구설자 혹유인 문 심즉광난 호의불신 수보리 당지 시경 의 불가사의
과
> 보 역 불가사의 )
>
> 제16분 능히 업장을 깨끗이함
> "다시 또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이경을 받아지니며 읽고 외우더라도
만
> 일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이 되면 이사람은 선세 죄업으로 마땅히 악도에 떨어질
것
> 이로되 금세 사람들이 업신여김으로써 곧 선세죄업이 소멸되고 마땅히 아뇩다
라
삼
> 먁삼보리를 얻게 되느리라. 수보리야 내가 과거 무량아승지겁을 생각하니 연등
불
> 을 뵈옵기 그 이전에도 팔백사천만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만나 모두 다 공양
하
> 고 받들어 섬기어 헛되이 지냄이 없었더니라. 만약 다시 또 어떤 사람이 있어 앞
으
> 로 오는 말세에 능히 이경을 받아지니고 읽고 외워서 얻을 바 공덕은 내가 저곳
에
> 서 모든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는 백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천만억분의 일
도
되
> 지 못하며 내지 숫자가 있는대로 비교하고 비유할지라도 능히 미칠 바가 못되리
라.
>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앞으로 오는 말세에 이경을 받아지니고 읽
고
> 외워서 얻을 바 공덕을 내가 다 갖추어 말한다면 혹 어떤 사람은 듣고 곧 마음이
산
> 란하여 의심하며 믿지 아니하리라. 수보리야 마땅히 알아라 이경은 뜻도 가히 생
각
> 할 수 없고 과보도 또한 생각할 수 없느리라."
>
>
> *究竟無我分 第十七 (구경무아분 제십칠)
>
>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善男子 善女人 發 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 云何應住 云
何
降
> 伏其心 佛告須菩提 若 善男子 善女人 發 阿뇩多羅三먁三菩提心者 當生如是心 我
應
> 滅度一切衆生 滅度一切衆生已 而無有 一衆生 實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菩薩
有
我
> 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則非菩薩 所以者何 須菩提 實無有法 發 阿뇩多羅三먁三
菩
提
> 心者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於燃燈佛所 有法 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不 不也 世
尊
> 如我解佛所說義 佛 於燃燈佛所 無有法 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佛言 如是如是 須
菩
> 提 實無有法 如來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若有法 如來得 阿뇩多羅三먁三
菩
> 提者 燃燈佛 則 不與我授記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 釋迦牟尼 以 實無有法 得 阿뇩
多
> 羅三먁三菩提 是故 燃燈佛 與我授記 作是言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 釋迦牟尼 何
以
> 故 如來者 卽 諸法 如義 若有人 言 如來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實無有法
佛
> 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如來所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於是中 無實無虛
是
> 故 如來說 一切法 皆是佛法 須菩提 所言一切法者 卽非一切法 是故 名 一切法 須
菩
> 提 譬如人身 長大 須菩提言 世尊 如來說 人身長大 卽爲非大身 是名大身 須菩提
菩
> 薩 亦如是 若作是言 我當滅度 無量衆生 則 不名菩薩 何以故 須菩提 實無有法 名
爲
> 菩薩 是故 佛說一切法 無我 無人 無衆生 無壽者 須菩提 若菩薩 作是言 我當莊嚴
佛
> 土 是不名菩薩 何以故 如來說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須菩提 若菩薩 通
達
無
> 我法者 如來 說名 眞是菩薩
>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선남자 선여인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운하응주 운
하
> 항복기심 불고수보리 약 선남자 선여인 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당생여시심
아
> 응멸도일체중생 멸도일체중생이 이무유 일중생 실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
>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즉비보살 소이자하 수보리 실무유법 발 아뇩다라삼먁
삼
보
> 리심자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어연등불소 유법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부 불야
세
> 존 여아해불소설의 불 어연등불소 무유법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불언 여시여
시
수
> 보리 실무유법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약유법 여래득 아뇩다라삼먁
삼
> 보리자 연등불 즉 불여아수기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 석가모니 이 실무유법 득 아
뇩
> 다라삼먁삼보리 시고 연등불 여아수기 작시언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 석가모니
하
이
> 고 여래자 즉 제법 여의 약유인 언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실무유법
불
>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여래소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시중 무실무허
시
> 고 여래설 일체법 개시불법 수보리 소언일체법자 즉비일체법 시고 명 일체법 수
보
> 리 비여인신 장대 수보리언 세존 여래설 인신장대 즉위비대신 시명대신 수보리
보
> 살 역여시 약작시언 아당멸도 무량중생 즉 불명보살 하이고 수보리 실무유법 명
위
> 보살 시고 불설일체법 무아 무인 무중생 무수자 수보리 약보살 작시언 아당장엄
불
> 토 시불명보살 하이고 여래설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 약보살 통
달
무
> 아법자 여래 설명 진시보살)
>
> 제17분 마침내는 아가없음
> 저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사오니 어떻게 응
> 당 머물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 받으오리까?"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을진대 응당 이와 같은
마
> 음을 내어야 하느리라 내가 마땅히 일체 중생을 멸도하리라. 일체 중생을 멸도하
여
> 마쳐서는 실로는 다시 한 중생도 멸도된 중생이 없다 하라.수보리야 왜냐하면 만
약
> 보살이 아상과 인상과 중생상과 수자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니 그까닭이 무
엇
> 이랴.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지 않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함이 되느리라.
수
> 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연등불 회상에서 법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
보
> 리를 얻었겠느냐?"
> "아니옵니다.세존이시여,제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 뜻을 이해하옴 같아서는 부
처
> 님이 연등불회상에서 법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이 아니옵니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옳다. 그렇다.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지 아니하여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를 얻었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법이 있어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을
진
> 대 연등불이 나에게 수기를 주시면서 네가 내세에 마땅히 부처를 이루리니 호를
석
> 가모니라 하리라. 하시지 않았으련만 실로 법이 있지 아니함으로써 아뇩다라삼
먁
> 삼보리를 얻었으므로 이런고로 연등불께서 나에게 수기를 주시며 말씀하시기
를 ,
네
> 가 내세에 마땅히 부처를 이루리니 호를 석가모니라 하리라. 하셨느니라 왜냐하
면
> 여래라 함은 곧 모든 법이 여여하다는 뜻이니라.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
래
> 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한다면,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지 아니하므로
여
> 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느리라.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바 아뇩다라삼먁
삼
> 보리 이 가운데는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느니라. 이 까닭에 여래가 말하기를
[일
> 체법이 다 이것이 불법이라]말하느니라. 수보리야 말한 바 일체법이란 것도 곧
일
> 체법이 아니니 그러므로 일체법이라 이름하느니라. 수보리야 비유컨대 사람의
몸
> 이 장대함과 같으니라."
> 수보리가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사람 몸의 장대도 곧 이것이 큰몸이 아니옵고
그
> 이름이 큰 몸이옵니다."
> "수보리야, 보살도 또한 이와 같나니 만약 말하기를 [내가 마땅히 무량 중생을 멸
도
> 하리라]한다면 이는 곧 보살이라 이름할 수 없느니라. 어찌한 까닭이랴 수보리
야
> 실로 법을 두지 않음을 보살이라 이름하느니라 이런고로 여래가 말하기를 [일체
법
> 이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다] 하느니라. 수보리야 만약 보살
> 이 말하기를 [내가 마땅히 불국토를 장엄하리라]한다면 이는 보살이라 할 수 없
나
> 니 왜냐하면 여래가 말하는 바 불국토 장엄은 이것이 그 이름이 장엄이니라. 수
보
리
> 야 ,만약 보살이 아와 법이 없음을 통달한 자면 여래는 이사람을 참된 보살마하
살
이
> 라 말하느니라."
>
>
> *一切同觀分 第十八 (일체동관분 제십팔)
>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肉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肉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天
> 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天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慧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慧
眼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法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法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
佛
> 眼不 如是 世尊 如來有佛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恒河中 所有沙 佛說是沙不 如是
世
> 尊 如來說是沙 須菩提 於意云何 如 一恒河中所有沙 有 如是沙等恒河 是諸恒河
所
有
> 沙數佛世界 如是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佛告須菩提 爾所國土中 所有衆生 若干種
心
如
> 來悉知 何以故 如來說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 不可得
現
在
> 心 不可得 未來心 不可得
>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육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육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천
> 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혜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혜
안
>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법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법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
불
> 안부 여시 세존 여래유불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 소유사 불설시사부 여시
세
> 존 여래설시사 수보리 어의운하 여 일항하중소유사 유 여시사등항하 시제항하
소
유
> 사수불세계 여시 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
심
여
> 래실지 하이고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 불가득
현
재
> 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 )
>
> 제18분 하나의 몸은 한가지로 봄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육안이 있느냐?"
>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육안이 있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천안이 있느냐?"
>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천안이 있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혜안이 있느냐?"
> "그렇습니다.세존이시여 여래는 혜안이 있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법안이 있느냐"
>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법안이 있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불안이 있느냐?"
> "그렇습니다.세존이시여 여래는 불안이 있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 항하 가운데 있는 모래를 여래가 말한적이 있
느
> 냐?"
> "그렇습니다.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그 모래를 말씀하셨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한 항하 가운데 있는 모래 수와 같은 항하가
또
> 있어 이 모든 항하에 있는 바 모래수 만큼의 불세계가 다시 있다면 얼마나 많다
하
> 겠느냐?"
> "심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 "저 국토 가운데 있는 바 중생의 가지가지 마음을 여래가 다 아느니라. 어찌한
까
> 닭이냐? 여래가 말한 바 모든 마음이 다 이것이 마음이 아니요, 그 이름이 마음
인
> 까닭이니라. 이유가 무엇이냐? 수보리야 지나간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 현재의
마
> 음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
> *法界通化分 第十九 (법계통화분 제십구)
>
> 須菩提 於意云何 若有人 滿 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以是因緣 得福多
不
如
> 是 世尊 此人 以是因緣 得福 甚多 須菩提 若 福德 有實 如來不說 得 福德多 以 福
德
> 無故 如來說 得 福德多
> (수보리 어의운하 약유인 만 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이시인연 득복다
부
> 여시 세존 차인 이시인연 득복 심다 수보리 약 복덕 유실 여래불설 득 복덕다 이
복
> 덕무고 여래설 득 복덕다)
>
> 제19분 법계의 통하여 교화하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사람이 있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찬 칠보
를
> 가지고 보시에 쓴다면 그사람이 이 인연으로 얻는복이 많다 하겠느냐?"
>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그사람은 이인연으로 심히 많은 복을 얻겠습니다"
>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실다움이 있을진대 여래가 복덕 얻음이 많다고 말하지 않
으
> 련만 복덕이 없는고로 여래가 많은 복덕을 얻는다고 말하느니라."
>
>
> *離色離相分 第二十 (이색이상분 제이십)
>
> 須菩提 於意云何 佛 可以具足色身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色身 見 何以
故
> 如來說 具足色身 卽非具足色身 是名具足色身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可以具足諸
相
> 見不 不也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諸相 見 何以故 如來說 諸相具足 卽非具足 是名
諸
> 相具足
> (수보리 어의운하 불 가이구족색신 견부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색신 견 하이
> 고 여래설 구족색신 즉비구족색신 시명구족색신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가이구족
제
> 상 견부 불야 세존 여래 불응이구족제상 견 하이고 여래설 제상구족 즉비구족 시
명
> 제상구족)
>
> 제20분 색과 상을 여의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를 가히 색신이 구족한것으로써 볼 수 있겠
느
> 냐? "
> "아니옵니다.세존이시여, 여래를 마땅히 색신이 구족한것으로써 볼 수 없사옵니
> 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색신이 구족하다 하심이 곧 구족한 색신이 아
니
> 옵고 그 이름이 구족한 색신이옵니다."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 여래를 가히 모든상이 구족한 것으로 보겠느
냐?"
>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모든 상이 구족한 것으로써 볼 수 없사옵니다.
어
> 찌한 까닭인가 하오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모든 상의 구족함이 곧 구족이 아니옵
고
> 그 이름이 모든상의 구족이옵니다."
>
>
> *非說所說分 第二十一 (비설소설분 제이십일)
>
> 須菩提 汝勿謂 如來作是念 我 當有所說法 莫作是念 何以故 若人 言 如來有 所說
法
> 則爲謗佛 不能解我所說故 須菩提 說法者 無法可說 是名說法 爾時 慧命須菩提 白
佛
> 言 世尊 頗有衆生 於未來世 聞說是法 生信心不 佛言 須菩提 彼非衆生 非不衆生
何
> 以故 須菩提 衆生 衆生者 如來說 非衆生 是名衆生
> (수보리 여물위 여래작시념 아 당유소설법 막작시념 하이고 약인 언 여래유 소설
> 법 즉위방불 불능해아소설고 수보리 설법자 무법가설 시명설법 이시 혜명수보
리
백
> 불언 세존 파유중생 어미래세 문설시법 생신심부 불언 수보리 피비중생 비불중
생
> 하이고 수보리 중생 중생자 여래설 비중생 시명중생)
>
> 제21분 말이 아님을 설함
> " 수보리야 ,너는 여래가 생각하기를 [내가 마땅히 설한 바 법이 있다]한다고 이
르
> 지 마라. 이런 말 하지 말지니 어찌 한 까닭이냐?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
래
> 가 설한 바 법이 있다]고 한다면 이는 곧 여래를 비방함이 되나니 내가 설한 바
를
> 알지못한 연고니라.수보리야 법을 설한다는 것은 법이 없음을 가히 말하는 것이
니
> 그 이름이 법을 설함이니라."
> 그때에 혜명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 ,자못 어떤 중생이 미래세에 이 법 설하심을 듣고 믿는 마음을 내오
리
> 까?"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수보리야 ,저가 중생이 아니며 중생 아님도 아니니 ,어찌한 까닭이랴? 수보리
야
> 중생 중생이라 하는것은 여래가 중생 아님을 말하는 것이니 그 이름이 중생이니
> 라."
>
>
>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무법가득분 제이십이)
>
> 須菩提 白佛言 世尊 佛 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爲 無所得耶 佛言 如是如是 須菩
提
> 我 於阿뇩多羅三먁三菩提 乃至無有少法可得 是名 阿뇩多羅三먁三菩提
> (수보리 백불언 세존 불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위 무소득야 불언 여시여시 수보
> 리 아 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지무유소법가득 시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 제22분 법은 가히 얻을것이 없음
>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심은 얻은 바가 없음이 되
옵
> 니까?"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 "옳다, 그러니라. 수보리야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있어 내지 조그마한 법
도
> 얻음이 없으니 이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이름하느니라."
>
>
> *淨心行善分 第二十三 (정심행선분 제이십삼)
>
> 復次 須菩提 是法 平等 無有高下 是名 阿뇩多羅三먁三菩提 以 無我 無人 無衆生
無
> 壽者 修 一切善法 則得 阿뇩多羅三먁三菩提 須菩提 所言善法者 如來說 卽非善
法
是
> 名善法
> (부차 수보리 시법 평등 무유고하 시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무아 무인 무중
생
> 무수자 수 일체선법 즉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소언선법자 여래설 즉비선
법
> 시명선법 )
>
> 제23분 깨끗한 마음으로 선을 행함
> 다시 또 수보리야, 이 법이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으니 이 이름이 아뇩다라삼
먁
삼
> 보리라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이 일체 선법을 닦으면 곧 아
뇩
> 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수보리야 말한바 선법일라고 하는 것은 여래가 곧
선
> 법 아님을 말하는 것이니 그 이름이 선법이니라.
>
>
>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복지무비분 제이십사)
>
> 須菩提 若 三千大千世界中 所有諸 須彌山王如是等 七寶聚 有人 持用布施 若人
以
此
> 般若波羅蜜經 乃至四句偈等 受持讀誦 爲他人說 於前福德 百分 不及一 百千萬億
分
> 乃至 算數譬喩 所 不能及
> (수보리 약 삼천대천세계중 소유제 수미산왕여시등 칠보취 유인 지용보시 약인
이
> 차반야바라밀경 내지사구게등 수지독송 위타인설 어전복덕 백분 불급일 백천만
억
> 분내지 산수비유 소 불능급)
>
> 제24분 복과 지혜는 비교하지 못함
> " 수보리야, 만약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바 모든 수미산왕만한 칠보무더기를
가
> 지고 어떤 사람이 보시에 쓰더라도 만약 또 사람이 있어 이 반야바라밀경이나 내
지
> 사구게 등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해 주면 앞의 복덕
으
로
> 는 백분의 일도 못하며 백천만억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내지 숫자가 있는대로 비
교
> 하고 비유할지라도 능히 미치치 못하느니라."
>
>
> *化無所化分 第二十五 (화무소화분 제이십오)
>
> 須菩提 於意云何 汝等 勿謂 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須菩提 莫作是念 何以故 實
無
有
> 衆生 如來度者 若有衆生 如來度者 如來 則有 我人衆生壽者 須菩提 如來說 有我
者
> 卽非有我 而 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提 凡夫者 如來說 卽非凡夫 是名凡夫
> (수보리 어의운하 여등 물위 여래작시념 아당도중생 수보리 막작시념 하이고 실
무
> 유중생 여래도자 약유중생 여래도자 여래 즉유 아인중생수자 수보리 여래설 유
아
> 자 즉비유아 이 범부지인 이위유아 수보리 범부자 여래설 즉비범부 시명범부 )
>
> 제 25 분 교화하여도 교화함이 없음
>
> "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너희들은 여래가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마땅
히
> 중생을 제도한다]한다고 이르지 마라. 수보리야, 이런 생각 하지 말지니라. 어찌
한
> 까닭이랴? 실로는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나니 만약 중생이 있어 여래가 제도할
진
> 댄 여래는 곧 아와 인과 중생과 수자가 있음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아가 있다
고
> 말하는 것은 곧 아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인 사람들이 이를 아가 잇다고 하느니
> 라. 수보리야, 범부라는 것도 여래는 곧 범부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니 그 이름이
범
> 부니라"
>
>
>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법신비상분 제이십육)
>
>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觀如來不 須菩提言 如是如是 以三十二相 觀如來
佛
> 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 觀如來者 轉輪聖王 則時如來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我
解
佛
> 所說義 不應以 三十二相 觀如來 爾時 世尊 而說偈言
> 若以色見我
> 以音聲求我
> 是人行邪道
> 不能見如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