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으로 문의드립니다.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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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00:00
> 상담인님이 쓰신글 ===================================
> 간절한 마음으로 스님께 인사올립니다.
>
> 저는 올해 39살의 미혼녀로
> 마음이 하 답답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좋은인연(남자) 만나기란 제겐 사치일만큼
> 하루하루의 생활이 이루 말할수가 없답니다.
> 따뜻한 방 하나 없는건 물론이고 주머니의 몇푼조차도...
> 돌이켜보니 꽤나 오랫동안을 그렇게 살았나봅니다.
>
> 하지만 한가지 믿음이 있다면...
> 선한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야 한다는것 이었습니다.
> 한해두해 뼈를 깎듯 힘이 들어도 그 믿음 하나로 버텨왔는데...
>
> 이젠 지쳐만 갑니다..이럴수록 더욱
> 정신차려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지쳐만 간답니다.
> 그러던중 며칠전 우연히 스님을 알게되었고
> 알수없는 힘이생겨 이렇듯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
> 스님,저 가진것은 하나 없지만
>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여 부적을 지니고 싶은데
> 어느것이 저에게 적합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참고로 저는 남의 가게를 빌어 저녁장사를 하고 있고
> 장사가 너무 안돼 다른 좋은곳으로 꼭 옮기고 싶으며
> 더불어 몸하나 의지할 집도 간절히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 생일은 65년 음력 09월19일 사시생이구요.
>
> 스님.....
> 미흡한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어 감사드리며
> 해변사 건립에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여봅니다.
> 언제인가 스님 뵐 날을 그리며..이만 글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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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의 용모는 잘 생긴편이나 부모의 덕을 받지 못했겠군요.
하지만 이젠 서서히 고생의 끝이 보이니 낙담하지 말기 바라며
재수대길부와 만사형통부를 소지하면 좋은 효험있으리라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