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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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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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칠전에 부적을 주문한 사람이에요~
남자친구랑 헤어져 넘 힘들어서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는 부적을 주문했습니다
스님께서 30일이 길일이라고 그때 만들어서 보내주신다고 해서 마음을 편히하며
기다리구 있는 요 며칠 이상한 꿈을 꿨어요~
하루는 나두 모르는 어느 숲속에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제머리위에 이상한새가 있
다구 해서 보니까 정말 보지도 알지 못하는 새가 제 머리위에 날개를 활짝펴고 있는
거에요~제 옆에 있던 낯선 아저씨가 봉황이라면서 복권을 사라구 하더군여~그래
서 복권을 샀죠~물론 꿈속에서...근데 복권이 당첨된거에요. 그치만 옆에 있던 아
저씨 두분이 제 복권을 가지구 서로 하려구 싸움을 하는 꿈을 꿨습니다.
그리구 또 한꿈은 정말 친한 친구가 저에게 나 먹으라며 커다란 비닐봉지게 최상
급 포도라며 아주 싱싱하고 맛이 단 포도를 주는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꿈해몽이 궁금해서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포도를 먹는 꿈은 헤어진 연인
이 다시 돌아오는 꿈이라구 되어 있더라구요~ 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오늘 그에게 돌아와 달라고 고백을 했더니 그 사람 결혼한다구
합니다.. 양가 인사두 했구 날짜두 조만간 잡는다고 하더군요~
이젠 어쩔수 없다고~~~가슴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습니다.
그를 보내줘야 하는건가요?
전 어쩌면 좋죠?
제꿈의 의미는 뭘까요?
부적을 가지구 있으면서 믿음만 있으면 된다구 하지만..
전 정말 이제 모르겠습니다
부적을 신청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두 말입니다
전 어쩌면 좋죠?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