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부적을 받았는데 스님이 말씀하시기로는 부적을 받고
욕심을 비우라고 말씀하셨는데.. 전 너무나 아둔해서
어떤 욕심을 비우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고민하는것을 꼭 해결하려고 하는
조급한 마음을 비우라는건지 아니면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정욕, 재물욕 성취욕 같은걸 다 비워야 된다는 말씀인지 헷갈립니다.
근데 스님 전 너무나 평범 이하의 사람인지라 부적을 받았지만
제가 가진 연애욕심, 돈을 모으고자하는 욕심같은걸
비우기 힘듭니다.
물론 스님이 제작해주신 부적은 그런거하고는 상관이 없는
다른 용도의 부적이구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는게 바람직한걸까요?
그리고 저 같이 마음이 흐린 나쁜 사람은 부적의
효과를 보기 힘든건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부적을 믿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부적을 사용하는 사람의 자세에 따라 천차만별로
차이가 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스님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