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하면 살(煞)이라는 것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기 스스로
이것을 이겨낼 수 있고 운명을 개척할 수도 있습니다.
꼭 풀어야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미 나쁜살이 끼었다는 것을 알았다
면 풀어 버려야 본인의 마음이 개운해지므로 푸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겠지
요.
살이 끼게되는 원인은 人生八苦의 첫 번째인 生으로 태어남이 고통의 벌을
받는 시작이라는 관념에서 비롯됩니다.
이 生의 罰에서 벗어나는 길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요 자살은 더 더
욱 아니며 마음밝혀 오직 깨달음을 얻어 해탈하는 길뿐인 것입니다.
십이신살을 비롯한 살의 종류가 많은것도 또한 좋은살보다 나쁜살이 더 많
은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 살을 푸는 방법은 이미 태어난 것은 어쩔수 없으므로 착한 일을 하고 불
쌍한 사람을 도와주어 선근공덕을 많이 쌓는길 뿐입니다.
도와주는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돈을 주는 것이 가장쉽고 즉효가
나므로 사주를 보아주고 금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 돈을 받은 사람이 개인적인 호의호식으로 그 돈을 탕진한다면 그 사람
은 반드시 그 업보를 받을것이고 준 사람은 그 돈이 어떻게 쓰여지던지에
상관없이 선근공덕을 쌓게되는것입니다.
일부 악덕 무속인인 있어 겁을 주고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런 것을 생
각해보았자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않으므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현혹되지말고 겁 먹지도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
니다.
또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상대방을 진실로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부처입
니다.
또한 잘되면 제탓이요 못되면 조상탓이라는것쯤은 알고있겠지요?
잘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기 바랍니다.
그것은 본인의 마음속에 본인만 생각하고 있어야지 남에게 표현할 것은 되
지 못합니다.
잘되면 찾아와 은혜를 갚을 그런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 수 있고 또한 그런
사람은 이런 말을 쉽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