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습관적으로 이곳에 들러 스님의 글들을 읽으며
나의 부족한점을 스스로가 위안하려 했었고...
다른곳에 상업적인면을 띄는 곳보다는 인간의 내면의 진실함이
묻어있는 이곳이 참으로 좋았답니다.
스님 저는 참으로 부족한 사람인가 봅니다.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항상 저는 지고만 지냈죠.
모두가 저의 욕심으로 인한 어리석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노력이란것도 못한채 항상 무엇엔가에 기댈려고만 했었고...
왠지 스님을 만나뵈면 마음이 무척 편할것 같았죠.
그래요 3일동안 성지사에 머물면서 스님을 만나뵙고 돌아오는
열차안에서 마음은 정말 한결 가벼웠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아쉬웠고 그곳에서 며칠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부처님앞에 나를 위한 기도를 하고
싶었죠. 그것 또한 스스로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나를 위로하고 싶었답니다.
스님을 만나뵙고 전생퇴행이란걸로 인해.. 최면이란걸로 인해
어쩜 나를 이길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기회를 주신 스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성지사에 해조스님과 보살님 불편 한마디 없이 저를 대해
주신점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찾아 뵙고 싶네요...
저처럼 기대고 싶은자에게 늘 등불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