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능력이 때로는 위대하지만 어떤 때는 미물보다 못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구를 떠나는 배가 도중에 파산될 것을 배안에 있는 쥐가 미리 알고 출항하기 전에 모두 땅으로 내린다든지 지진이 일어나기 며칠전부터 어항속에 있는 메기란 놈이 발광을 한다는 것 등을 귀하는 들어본적이 있습니까?
만물의 영장이며 가장 뛰어난 고등동물이라는 인간도 미리 알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미약한 동물은 감지를 할 수 있겠습니까?
동물은 먹는 것과 종족 번식만 신경 쓰지만 인간은 지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먹는 것도 좀더 맛있는 것을 고르기 위하여 욕심을 부리고 그리하여
그 욕심으로 인하여 번뇌가 생기는 것입니다. 어디 그것뿐입니까? 보기도
더 좋은 것을ㆍㆍㆍㆍ 냄새도 더 좋은 것을ㆍㆍㆍㆍ 가격은 더 싼 것을 ㆍ
ㆍㆍㆍ 이것으로 끝나면 다행이겠지만 옷도 더 좋은 것을 입고싶고, 돈도
더 모으고 싶고, 출세도 더 하고싶고, 얼굴도 더 잘생기고 싶고, 더 편한 곳
에 지내고 싶은 것 등등 이렇게 좋은 것을 향하여 끝없이 욕심을 부리는 것
이 인간이 아닙니까? 이런 욕심과 번뇌로 가득 찬 인간이 어떻게 동물보다
나은 예지력을 발휘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뇌세포는 수백만개나 되지만 평생토록 3%도 쓰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나약한 인간이 어떻게 눈에 보이는 세계만 인정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는 없다고 하며 미신이라고 단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소승은 시간이나 장소에 묶이기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소승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만 않으나 소승은 사람 만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절에서 하산하여 속가에 은거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
번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상담을 인터넷의 편지함이나 주소로 직접 편지로 하시고,
부적이 필요하면 주문서에 의하여 주문하여 주문한 사람의 상황대로 처방하
니 무조건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 것이지 게시판 이용할 필요 없습니다.
사용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게시판을 이용하면서까지 머리를 쓰가며 부
적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부적의 신비한 효험을 기대 할 수 없습니
다.
그리고 부적은 소승이 직접 제작한다고 되어있는 것을 보지 못했는지요?
현재 소승은 혼자 공부중이며 직접 사람을 만나서 상담을 받지 아니하고 부
적만 제작해 주고 있습니다.
바닷가 절이 완성된 후에는 직접 상담을 받겠습니다.
나무 서방정토극락세계 아미타불
99. 9. 9.
무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