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날 조상님 천도제를 지네주어야 좋다는 어느 스님의 말씀을 듣고 글을 올립니
다. 저희 남편이 하도 다치기도 잘하고 아프고 하여 어느 절에 찾아가 여쭈어 봤는
데 조상님 천도제를 지네주어야 한다는군요 . 그런데 시부모님이 아닌 제가 지네
드려도 괜찮을 지요 . 저희 시댁어른들은 예전에는 절에 다니셨는데 지금은 천주교
를 다니시고 계십니다. 저희 남편하는 일들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저희 시댁도 음식
점을 하시다가 있는 재산까지 모두 날려버리시고 집도 없는 신세이십니다.
저라도 천도제를 지내드리고 싶은데요 . 꼭 절에 참석하지 않고라도 할수 있을까요
또 제가 오래전에 사정이 있어 낙태수술을 3번이나 받았는데요 . 죽은 저의 아이들
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천도제를 올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