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섭님이 쓰신글 ===================================
> 다름이 아니라 2년전쯤에 받은 귀래심부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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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데 이것에대한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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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부적을 소지하고 분명히 떠났던 여자가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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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데.. 돌아오면 이 부적을 없애야 하는가요? 정말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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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님 평생간직해야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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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나 다를까.. 돌아와서 안심하고 항상 지갑에 넣어놓고 다니던 부적을 책상서럽
> 에 놔두었는데... 다시 떠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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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겁나서 다시 지갑에 소지하니깐.. 거짓말처럼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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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 지갑에서 빼니깐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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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부적을 평생지니고 있어야 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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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그러기는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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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중요한건... 제가 부적을 썻다는걸 그 여자애한테 말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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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효과가 떨어지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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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머리가 아픕니다.. 스님.. 제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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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말을 해서는 안되고
또 효험을 보았든지 1년이 지난 부적은 소각하고 새로운 부적을
다시 제작받아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