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는 여자와 유흥을 너무 좋아해서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전 여자와 복잡한 관계에 있는 같은데, 그 여자가 자꾸만 그 남자한테 협박을 해서 지금 저와 거의 헤어진 상태이고 그녀와 만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도 저에게까지도 협박을 해서 잠깐 헤어진 적도 있었구요. 그 남자도 그 녀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저를 멀리 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다른 여자들도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렇게 바람 피우고 다니는 것을 모두 알면서도 그를 버릴 수 없습니다. 그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도 배경도 아니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뭔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전 저를 제압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 분이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그 분한테는 제가 잘못을 한게 아니라도 수그리게 됩니다. 그 사람 저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사랑하고 있구요. 부족한 점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변에 여자가 너무 따르고, 붙었던 여자들은 떨어지지 않고, 그 사람도 여자를 너무 좋아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저에게 다시 돌아와 주변 여자들 아무리 협박하고 매달려도 쳐다보지 않고 저만을 사랑해 주고 저만 데리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 저에게 아버지이며, 오빠이고, 애인이고, 남편이고 그런 사람입니다. 그 사람도 저를 많이 예뻐해주고 귀여워해 주었었는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고 평생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지금 많이 힘들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머리가 아픕니다. 어떤 부적을 쓰면 돌아오고 마음 돌리고 여자들 떼어내고 저만 보게 하고 둘이서만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