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형통부 입니다.
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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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3 01:05
올해 3월달에 신규 임용된 공무원입니다.
새로운 인생에 한 페이지가 열려서 기쁜 마음에 첫출근을 하였으나, 이른바 시골 텃세라는 것에 엄청나게 시달렸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에 안든다식으로 말을 하고 일도 안가르쳐주고 구박하고 기관장이 마음에 안든다고 저한테 화풀이를 하고 심지어 1천원도 안하는 제 물건도 마음대로 들고 쓰고 없어져버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희망을 얻기 위해 만사형통부를 3월 20일일자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조금씩 구박하는 것이 낮아지긴야 하더군요..
구박하는 것 자체는 없어지지 않았고요.
그러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3월달에 신규 임용된 제가 7.1일자로 새기관에 발령이 받아서 드디어 거기를 벗어났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물론 여기에서도 여러가지 문제는 있지만 선임분들이 전부 좋으신 분들이셔서 잘 해쳐 나가고 있습니다.
베개밑에 고이 넣어둔 만사형통부 덕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