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안녕하세요.
you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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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0:59
일전에 지갑 잃어버리고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신기하게도 그 지갑, 다음날 다시 제 손으로 들어왔답니다.
지나가던 어떤 남자분이 주워, 그 속의 영수증을 보고 해당 가게에 맡겨두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잃어버렸던 부적까지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 넘 놀란마음, 당황한 마음으로 스님께 곧바로 게시판 상담 드렸는데,
따뜻하게 답변해주셔서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부적과의 인연이 아직 남아있어 제 손에 다시 돌아온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당첨부와 재물자래부, 만사형통부 세트 등을 주문했었는데,
만사형통부 덕인지, 얼마 전까지 바라던 바의 일정 부분을 이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아직 당첨부와 재물자래부의 효험은 크게 보지 못했습니다.
부적이란 마음에 달린 것이란 생각으로 먼저 움직였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게 요인인 듯 싶습니다.
욕심을 가질 수록 소원에서 멀어진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무진스님의 부적은 제게 마음을 다독이는 작은 의지가 될 듯 합니다.
실제로 과거 제가 구입했던 부적들이 많은 힘을 주었고, 위기의 순간도 희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스님의 부적을 우연히 접하게 된 지 벌써 2~3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문득 글 하나 남겨보고 싶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