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스님께 정통부, 심흡입부, 귀래심부, 재결합부를 의뢰 드린 불자 입니다.
사실 저는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앞선 여러 부적을 스님께 의뢰 드렸습니다.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저에게 무척이나 마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서로 자주 볼 수 없어 앞으로 저와 깊은 사이가 되면 자연스레 생길 미래를 걱정하기만 하는 분입니다. 사람을 신뢰하는데 있어서도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그런 남자인데, 그런 모습이 제게는 답답하게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는 그런 신기한 분이죠. 그를 다시 만나고 싶어 스님께 부적을 의뢰 드리고 더불어 100일 기도를 부탁 드렸습니다.
헌데, 제가 스님께 부적을 의뢰 드리고 이틀인가 지나서인가 제가 마음에 품고 있는 그는 아니지만 저의 옛 연인이였던 사람이 새벽에 불현듯 문자가 오더군요. 정말 뜬금없는 문자였는데, 그 사람은 제대로 제 생일도 기억 못 하면서 이쯤 네 생일이 있지 않았느냐며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순간적으로 뜨악했는데, 아마도 스님께서 저의 마음을 담은 부적을 내려 주시고 기도를 올려 주시니 그게 그 사람에게까지 전해져서 저렇게 문자를 보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제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소식이 없지만 스님의 염력이 제 지난 인연에게 닿는 것을 눈으로 보니 분명히 그도 제 마음에 대해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 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애정의 기운이 분명 저를 감싸고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저처럼 애정적인 고민이 있으시다면 망설임 갖지 마시고 스님께 문의 드려 보시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