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체험 이야기

안녕하세요 ^^ 1월에 심흡입부를, 3월부터는 일편단심부를 지니며 4월 중순부터는 애정성취 축원기도를 하고 있는 25세 여자 입니다.

무뚝뚝한 직장 동료를 4개월간 짝사랑 하고 있던것이 계기가 되어 부적을 사용하게 되었지요. (직장동료는 27세.)  심흡입부 사용 전 그분과 저는 그냥 인사하는 정도의 사이였어요.  근데 심흡입부 사용후에 우연히 그분과 직장내서 같은 팀이 되어 친분을 쌓을 기회가 생겼답니다.  말도 잘 통하고, 무뚝뚝한 분인데 (대학때 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가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데요.  그후로 2년 넘게 솔로...) 저랑은 농담도 재미있게 하시고, 아주 느리긴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3월에는 일편단심부를 신청하여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쯤해서 저희 둘 다 취미가 스쿼시라는걸 알게되어 둘이서만 몇번 스쿼시를 치러 다니기도 했답니다.

그러던 중, 4월에 제가 5월부터 2개월간 해외출장을 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불안해진 저는 그전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달라고 소원성취 기도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기도 신청 후에 과연 기도로 소원성취가 가능할까...혹시 그동안 심흡입부와 일편단심부를 썼기때문에 친해진게 아니라 그냥 친해진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으나, 다른분들이 쓰신 후기 보면서 믿음을 갖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출국하기 3일전... 그분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스쿼시를 치기로 했죠.  운동뒤엔 둘이서 술을 마시게 되었답니다.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서로 가슴아팠던 사랑 얘기도 하던중에 그분께서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셨답니다.  

아직 교제를 시작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하지만 2개월뒤에 다시만나면 그때는 정말 좋은 인연이 될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곁드리는 이야기

부적이라는게요.. 신기한게, 그냥 무작정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리고 하는것 보다도 상황 자체를 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예를들어, 같은 프로젝트 팀이 되었다는것도 그렇구요.. 그리고 저는 원래 좀 성격이 급하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전혀 급하지가 않고 마음이 안정되어 아주 천천히 그분과 친해질수 있었어요. 그분은 원래 좀 연애나 인간관계에 있어 페이스가 느린분인데, 그분과 발걸음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리고 제가 원래 팅기는걸 절대 못하는 사람인데다 ^^;;; 원래 연애도 잘 못하고 엉성한데 이상하게 이번에 이분 앞에서는 안하던 여우짓도 좀 하게되고... 제가 변한걸 느껴요.  이것도 부적이 주는 에너지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신기한거 하나 추가할께요~ 심흡입부를 쓴 달에 2년간 연락하지 않았던 옛 남자친구가 연락이 왔구요, 평소에 별 관심없이 그냥 아는 사이이기만 했던 오빠에게도 적극적인 연락이 왔어요.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부적 효험을 보고 나니 아마 이것도 부적효과의 하나가 아니었나 합니다.  심흡입부는 특정 상대방을 지목하여 쓴 부적이 아니라 저의 연애기운을 상승하게 하는 효과를 주는 것이라 이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 연락들이 온게 아닐까요? 

스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욱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