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49.서로의 행복을 축원하는 것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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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 16:00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49.서로의 행복을 축원하는 것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49.서로의 행복을 축원하는 것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즉문]
스님,
상대방과 잘 해보려고 했었는데.
그냥 그 사람을 정리할까 싶습니다.
상대방과 잘 해보려고 했었는데.
그냥 그 사람을 정리할까 싶습니다.
지금껏 상대방이 저한테
썩 마음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 동안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썩 마음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 동안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연을 맺었으니까
서로 좋은 마음으로 이별하고서
좋은 친구로나마 남고 싶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네 중생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부모와의 인연으로 시작하여
임종을 지켜주는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부모와의 인연으로 시작하여
임종을 지켜주는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이 생을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인연을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인연을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 스쳐가는 수많은 인연 중에서도
유난히 알고 있던 사람처럼 낯설지 않고,
더욱 더 가까워지고 싶은 것은
유난히 알고 있던 사람처럼 낯설지 않고,
더욱 더 가까워지고 싶은 것은
전생에서부터 가지고 온 인연에
그보다 더한 깊은 맺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한 깊은 맺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귀하가 상대방과 친구로 남아
그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그 마음의 깊이를 알 수 있겠으나
그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그 마음의 깊이를 알 수 있겠으나
인연의 굴레는
워낙 종잡을 수가 없어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종잡을 수가 없어
어찌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그 어떤 인연이 나에게 와서
상처를 주고 가는 것도 그만의 이유가 있고,
기쁨을 주는 인연 또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상처를 주고 가는 것도 그만의 이유가 있고,
기쁨을 주는 인연 또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그 인연의 맺음이 중요한 것만큼
그 끝맺음도 중요한 것이니,
그 인연의 맺음이 중요한 것만큼
그 끝맺음도 중요한 것이니,
가슴 아픈 본인을 위해서라도
서로의 행복을 위해 축원해주는 것이
지혜로운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축원해주는 것이
지혜로운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축원을 통하여
마음을 치유하는 법을 알게 되면
곧 나를 살리는 것과 다르지 않음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법을 알게 되면
곧 나를 살리는 것과 다르지 않음으로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게
그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 더하여
더 없이 좋은 인연을 만드시고,
그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 더하여
더 없이 좋은 인연을 만드시고,
나아가 한 평생 함께 할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행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행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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