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인간과 인간사이..★
28년전 직장상사하구 결혼한 저는..
정말 아무것두 모르는 순진녀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끌리는대로 움직이던 바보였던 샘이지요.
근데..이분은 저와는 생각이 달랐던 모양입니다.
순정과 애정이었던 저와는 달리..제 자신보다는 저의 조건이나 배경을 사랑했었죠.
그런데..살면서 점점 본색이 드러 나기 시작하구..
얼떨결에 아들 둘을 낳았지만..
소중한 아들보다는..부모형제가 항상 우선이었구..
귀하구 소중한 아들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 배려도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타고난 强 체질이었지만..
이런 무관심과 스트레쓰에..점점 몸이 아파오고..심지어 중병까지..
그래두 남편은 내 몸띵이 잘 못 돌본 탓이라구 핀잔뿐..
스트레쓰가 폭발하여..으르렁거리기를 수백,수천번..
이혼결심도 하루에 몇번씩..애들땜 참다가..또 결심하구..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이구..가정이 항상 지옥인 가운데..무진스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엔 신점이나 사주도 보러 많이 댕겼는데..
가는곳마다..살이 끼었다 하더군요.
아!..결혼을 신중하게 했어야 하는데..할땐 이미 늦어 버렸지요.
스님 권유대로..상충살소멸부와 조심부를 썼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입니까?
그 재랄 맞던 남편이 쥐 죽은듯 조용해 졌습니다.
그뿐인가요?..
남편 꼴두 보기 싫구..남편 목소리나 숨소리조차 듣기 싫었던 제가..
이상하게도 남편이 불쌍하게 보이는겁니다.
남탓하기 좋아하구..남 헐뜯기 좋아하구..욕 잘하구..
항상 불만투성이어서 씨부렁씨부렁하던..그랬던 남편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웬일로 저나 애들에게 다정히 대하기두 하구.....
어쨌든 많은 변화가 일어난건 사실입니다.
근데 요즘 쪼끔씩 제 성질이 나올려구 하는데..
생각해보니 부적의 사용기한이 다가 오고 있네요..
암튼..신기할 따름입니다.
망설이시는분들.. 꼭!! 용기를 가지고 믿어 보세요.
마음 편한것 만큼..더 큰 행복은 없다구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