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61.그저 나이 탓만 하다가는 내 인생이 점점 초라해질 뿐입니다.
최고관리자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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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7 17:10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61.그저 나이 탓만 하다가는 내 인생이 점점 초라해질 뿐입니다.
261.그저 나이 탓만 하다가는 내 인생이 점점 초라해질 뿐입니다.
[즉문]
스님,
직장에서 곧 해고됩니다.
회사에서는 사정이 나아지면
재계약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럴 거라 믿고 싶습니다.
사실 한 두 달 쉬더라도
현 직장에서 일하고 싶은데,
나이가 있어 너무 막막하네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해고를 앞두고,
고민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회사의 말에
어떤 게 좋은 선택인지
답답한 마음은 이해되나
대부분의 경우,
같은 회사에 재취업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회사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해고되는 거라면
일말의 기대를 가질 수 있지만,
본인이 회사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 없다면
마냥 믿고 기다리기보다는
가진 능력을 개발하여
더 좋은 직장을 찾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저 나이 탓만 하다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이
점점 초라해 질뿐으로
나 자신을 믿고서
진정 원하는 인생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할 것이니,
걱정에 목메지 말고,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밝은 내일을 준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무진암 무진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