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66.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0
837
2019.02.13 16:52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66.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66.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문]
스님,
남편의 바람으로
몇 달 전에 이혼했습니다.
아직까지 재산분할 문제로
아이들과 떨어져 사는 상황이라
아이들도 저도 너무 힘드네요.
지금 아이들을 위해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두 분을 지켜본 아이들이
많이 힘들 거라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아직까지 두 분 사이에
지난한 분쟁이 진행 중이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
부모의 헤어짐을 알고,
현실로 받아들이기란 어렵기에
어떤 방편을 할지라도
부모를 지켜보는 아이들에게
당장 힘이 될 수는 없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란,
부모가 행한 업연을 따라
선연도 악연도 될 수 있음으로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어머니로서의 사랑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떨어져 있어도
항상 생각하고 자주 연락하여
바로 옆에 있다고 알려야 함이니,
아이들을 위한 바람으로
스스로 마음에 닿는 방편을 정하여
꾸준히 발원하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