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95.불같이 일어나는 화는 강하게 저항할수록 커집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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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16:56
[관용사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95.불같이 일어나는 화는 강하게 저항할수록 커집니다.
195.불같이 일어나는 화는 강하게 저항할수록 커집니다.
[즉문]
스님,
요새 기도로 마음을 다 잡았다가
증오로 돌아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요새 기도로 마음을 다 잡았다가
증오로 돌아오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잘 하지도 못하면서
남의 잘못만 걸고, 넘어지고,
특정 인물만 편애하는 사람과
남의 잘못만 걸고, 넘어지고,
특정 인물만 편애하는 사람과
본인 이익을 위해 허세 부리거나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사람 때문에
회사 다니는 게 너무 지칩니다.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사람 때문에
회사 다니는 게 너무 지칩니다.
그냥 좀 조용히 제 일만 하면서
무난하게 살고 싶은데,
너무 화가 나네요.
무난하게 살고 싶은데,
너무 화가 나네요.
[즉답]
그런 사람들의 말을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당장 상처를 받고 힘들겠지만,
다 지나가고, 잊게 되는 일입니다.
당장 상처를 받고 힘들겠지만,
다 지나가고, 잊게 되는 일입니다.
우리의 내면에
성인군자뿐만 아니라
도둑도 거지도 살고 있습니다.
성인군자뿐만 아니라
도둑도 거지도 살고 있습니다.
불같이 일어나는 화는
강하게 저항할수록 커지지만,
차분히 토닥거리면 잠잠해 지듯이
강하게 저항할수록 커지지만,
차분히 토닥거리면 잠잠해 지듯이
마음 속 깊이 내면에 숨어
한껏 웅크린 도둑과 거지가
그 존재를 알아달라고 일어설 때,
한껏 웅크린 도둑과 거지가
그 존재를 알아달라고 일어설 때,
모든 이를 용서하고 포용하는
자애로운 관세음보살님과 같이
차분히 토닥거려 길들이면
자애로운 관세음보살님과 같이
차분히 토닥거려 길들이면
스스로를 깊이 이해해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신도
관세음보살이 되어가는 것이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신도
관세음보살이 되어가는 것이니,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모두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을 더하는 불자님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을 더하는 불자님이 되길 바랍니다.
이 곳, 관용사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