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78.나를 믿고 의지함을 헛된 고민으로 채우지 마세요.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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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17:02
[관용사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78.나를 믿고 의지함을 헛된 고민으로 채우지 마세요.
178.나를 믿고 의지함을 헛된 고민으로 채우지 마세요.
[즉문]
스님,
결혼한 지 2년째인데,
곧 우릴 닮은 아기가 태어납니다.
결혼한 지 2년째인데,
곧 우릴 닮은 아기가 태어납니다.
지금껏 살아온 날을 돌아보니,
아무것도 해 놓은 게 없고
점점 삶이 힘들어져 가고 있네요.
아무것도 해 놓은 게 없고
점점 삶이 힘들어져 가고 있네요.
집안의 가장으로써
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집사람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즉답]
중생의 삶은
누구나 고달프고 힘이 듭니다.
누구나 고달프고 힘이 듭니다.
현재 주어진 일이 있고,
따뜻한 가정을 가진 것만으로도
진정 감사해야 할 삶이며,
따뜻한 가정을 가진 것만으로도
진정 감사해야 할 삶이며,
일을 하고 있는 중에도
생활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가족을 위한 책임 때문일 것이나
생활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가족을 위한 책임 때문일 것이나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이
나를 믿고 바라보고 의지함을
헛된 고민으로 채워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를 믿고 바라보고 의지함을
헛된 고민으로 채워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태어난 세상은 같아도
살아가는 세상은 다르기에
끊임없는 분별이 번뇌를 만들지요.
살아가는 세상은 다르기에
끊임없는 분별이 번뇌를 만들지요.
새 생명의 탄생이
새롭게 일어나는 변화가
분명 두려움으로 다가오겠지만,
새롭게 일어나는 변화가
분명 두려움으로 다가오겠지만,
부모로써의 책임은
곧 자식을 향한 사랑이 되어
함께 하는 행복을 깨닫게 함이니,
곧 자식을 향한 사랑이 되어
함께 하는 행복을 깨닫게 함이니,
더 큰 기쁨으로 가기 위한
앞으로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관용사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