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62.모든 마주침은 제 인연의 때가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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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62.모든 마주침은 제 인연의 때가 있는 법입니다.

무진스님 0 1809
 
[관용사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62.모든 마주침은 제 인연의 때가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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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매일 기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회가 쉽지 않습니다.
 
제 오해가 발단이 되어
감정적으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재회할 수 있는 걸까요?
 
헤어질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정말 다시 만나고 싶은데,
제 상황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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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관용사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법우님, 반갑습니다.
 
사람과의 만남도, 일과의 만남도,
소유물과의 만남도, 깨달음과의 만남도,

이렇듯 스님과의 만남도,
 
유형무형의 모든 마주침은
제 인연의 때가 있는 법입니다.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지천에 두고도 못 만날 수 있고,
 
아무리 만나기 싫다고 발버둥 쳐도
시절의 때가 도래하게 되면
기어코 만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제 인연이 성숙하지 않았다면
아직 차분하게 기다려야 할 때이며,
 
내면에 움튼 인연의 씨앗이
외면에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잘 가꾸어야 할 때인 것입니다.
 
기도는
아직 눈에 보이지 않은 현실에
그 믿음을 끝까지 이어가기가 어렵기에
 
이에 대한 행의 증표로서
변덕스러운 나의 마음과 번뇌를
잠재우기 위한 방편인 것이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보고 싶어 안달해 하지 말고,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절 인연이 되어 만남을 이룰 때,
그때 성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을 가꾸는데 마음을 두시기 바랍니다.
 
이 곳, 관용사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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