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27.나의 인연에 맞는 나를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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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27.나의 인연에 맞는 나를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무진스님 0 1755
 
[관용사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27.나의 인연에 맞는 나를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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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결혼 적령기가 곧 넘어가는데,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만약 인연이 닿지 않는다면
평생 혼자서 살아야 하는데,
저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직장이 안정적이지도 않고,
앞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앞으로의 인생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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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사는 모양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 수많은 세상살이에서도
각자 생각과 환경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바로 옆에 인연이 있어도
결혼보다 서로의 삶을 즐기면서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결혼은 하고 싶은데,
인연이 없어 못하는 사람도 있어
세상이 참 불공평한 것 같기도 합니다.
 
허나 그건 세상 탓이나 팔자 탓보다
내 자신의 문제부터 천천히 살펴봐야 합니다.
 
내가 지어놓은 것 없이
그저 좋은 것을 받고자 하는 바람은
놀부 심보나 다름없는 것으로
 
좋은 직장, 좋은 인연을 가지려면
먼저 내가 좋은 씨앗을 뿌린 뒤에
끊임없이 발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결혼 적령기라는 것도
사람들이 정해놓은 통계수치일 뿐,
 
그 시기가 다가오거나 넘었을 때,
남들과 비교하여 초조해 하는 것은
스스로 괴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결국 지금 이 자리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여
오늘을 어리석게 살도록 할 뿐이니,
 
분별심을 내어 조급해 하지 말고,
나의 바람에 맞는 복 그릇을 키워나가
나의 인연에 맞는 나를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천마산 관용사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관용사 주지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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