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98.그저 잃고 손해 본 것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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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17:10
[관용사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98.그저 잃고 손해 본 것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98.그저 잃고 손해 본 것만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문]
스님,
제가 삼재라서 그런지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네요.
제가 삼재라서 그런지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네요.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데,
제 의지와 관계없이 나가는 돈이 많아
빚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싶고,
제 의지와 관계없이 나가는 돈이 많아
빚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싶고,
허전함에 소개팅도 해 보고,
상대가 저에게 관심을 표하더라도
딱 괜찮다싶은 사람도 없어요.
상대가 저에게 관심을 표하더라도
딱 괜찮다싶은 사람도 없어요.
정말 삼재라서 그런 걸까요?
[즉답]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먼저 곪거나 염증 난 부분을
깨끗이 소독하여 치료하듯이
먼저 곪거나 염증 난 부분을
깨끗이 소독하여 치료하듯이
자신의 좋지 않은 기운부터
먼저 정화하고, 빈 공간을 만들어야
좋은 기운이 찾아와 머무를 수 있음에
먼저 정화하고, 빈 공간을 만들어야
좋은 기운이 찾아와 머무를 수 있음에
더 이상 화가 미치지 않도록
스스로 품은 기운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스스로 품은 기운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본인이 삼재라 하여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나쁜 일이 있더라 하는 것은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나쁜 일이 있더라 하는 것은
삼재팔난이 가볍게 지나갔음에도
그저 잃고 손해 본 것만을 생각하여
복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으로
그저 잃고 손해 본 것만을 생각하여
복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인연공덕은
지금 당장이 이뤄지지는 않더라도
알게 모르게 돌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고
조급해 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 없이
조급해 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 없이
이럴 때 일수록
내가 복을 지을 기회가 왔구나!
기쁜 마음으로 받아야 하며,
내가 복을 지을 기회가 왔구나!
기쁜 마음으로 받아야 하며,
나를 찾아오는 인연도
나를 떠나가는 인연도
결국 내가 지은 업보이듯이
나를 떠나가는 인연도
결국 내가 지은 업보이듯이
선근의 씨앗을 싹 틔울 때,
자연스럽게 좋은 기운을 불러오고,
귀인도 찾아들어 만사대길 할 것이니,
자연스럽게 좋은 기운을 불러오고,
귀인도 찾아들어 만사대길 할 것이니,
나 자신을 믿고 의지하여
오늘 이 시간과 지금 이 자리를
충실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과 지금 이 자리를
충실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천마산 관용사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