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66.나 자신이 먼저 좋은 씨앗의 선근을 심어야 합니다.

무진스님 부적연구소의 모든 컨텐츠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진스님 정보공개 해우소 바로가기 무진스님 상담실 바로가기 종무소 문의 바로가기 부적성공사례 마이페이지 무료토정비결 무료궁합풀이 부적주문방법 부적제작방법 부적사용방법 top으로 즐겨찾기
홈 > 해우소 > 스님법문
스님법문

[즉문즉답] 66.나 자신이 먼저 좋은 씨앗의 선근을 심어야 합니다.

최고관리자 0 1781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66.나 자신이 먼저 좋은 씨앗의 선근을 심어야 합니다.
 
이미지
 
[즉문]
 
스님, 제 마음이
그에게서 떠난 것 같아요.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예전의 감정이 다시금 생기면
그의 마음을 돌려놓고자 했는데,
 
그 사람의 소심함과 답답함에
제 자신을 그에게 맞출 자신이 없어
그를 떠나보내려 한다는 것을 느끼네요.
 
얼마 전까지 결혼을 생각했는데,
그냥 이대로 끝내야만 하는 건지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미지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나 자신이 먼저
좋은 씨앗의 선근을 심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늘 모든 인연과 일의 흐름은
자신의 기운으로 인해 비롯되기에
항상 마음을 살펴야만 하고,
 
그 마음이 어떻게든 변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서서히 느끼고,
그 변화의 시기가 찾아오게 되므로
 
오히려 나의 꿈, 나의 욕심,
나만의 사랑에 사로 잡혀 있을 때는
행복이 쉽게 찾아들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결점이나 단점 등을
내가 포용하고 감싸주지 못하면
둘이 하나가 되는 사랑이 아니라
 
조건과 손익의 계산이 되는
서로 각자의 이해관계에 머무르다
끊임없이 부딪혀 상처를 남기게 되고,
 
만약 부부의 연이 되어도
매 순간 나를 위하는 마음이 앞서
고통의 가시밭길을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얽혀있는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공덕을 짓고 복을 짓는 일도 있으나
스스로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으로
 
자신의 욕심그릇을 비우고
상대방의 빈 그릇을 채워주는
따뜻한 마음을 내는 연습을 통해
 
모든 이를 포용하고, 배려하시는
관세음보살님의 지혜와 자비를 갖추시어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무진암 주지 무진합장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