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23.자식이라는 이름의 애착으로 욕심을 채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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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23.자식이라는 이름의 애착으로 욕심을 채우지 마세요.

무진스님 0 1570
 
[관용사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23.자식이라는 이름의 애착으로 욕심을 채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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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제가 딸아이가 수시에 유리하도록
수준이 낮은 학교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과 성향이
안 맞는 친구들이 많아서
학교에 가는 게 싫다고 하네요.
 
차라리 자퇴를 하고서
검정고시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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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관용사를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시시때때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따라옵니다.
 
부모가 아이를 낳으면
자식이라는 이름의 애착이 생겨나
나(부모)의 욕심을 채우기 때문이지요.
 
아직 미성년자인 경우,
부모이자 보호자라는 명분으로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을 가질 것이나
 
부모의 몸을 빌려 태어나더라도
각자가 가져온 전생의 인연법을 따라
각자가 가고 싶은 길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원하는 길이 아닌
자식이 원하여 가고자하는 길로
바르게 인도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며,
 
내 품안의 자식에 머무르지 않도록
어엿한 한 사람의 인생길로 인정하여
그 삶의 의미와 책임을 일깨워야 합니다.
 
이렇듯 내 것이 아님에
욕심을 부리는 일은 화를 불러오므로
순리에 맞게 풀어나가는 일이 중요하며,
 
그렇듯 인과의 고리를 따라
스스로 지은 공덕과 근기에 맞게
적절한 시련과 가피가 찾아오는 것이니,
 
자식을 믿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람이 지나쳐 욕망이 되지 않도록
진정 원하는 길로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이 곳, 천마산 관용사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관용사 주지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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