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51.힘겨운 현실은 욕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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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7:07
[관용사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51.힘겨운 현실은 욕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151.힘겨운 현실은 욕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즉문]
스님,
여러모로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데,
계약금을 일부 받고 난 뒤로
중도금 회수가 안 되네요.
계약금을 일부 받고 난 뒤로
중도금 회수가 안 되네요.
사실 리스크가 있었는데,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너무 성급하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너무 성급하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답]
살아가면서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듭니다.
누구에게나 찾아듭니다.
인연이든, 금전이든, 건강이든
그 고통을 끊는 것은
내 마음 한 자락에 달려 있습니다.
그 고통을 끊는 것은
내 마음 한 자락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돈은 적당히 있으면
선행의 도구가 되어
조금씩 나누고 베풀면서
선행의 도구가 되어
조금씩 나누고 베풀면서
나의 마음도 타인과 함께
점점 넓고 풍요로워지고,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나
점점 넓고 풍요로워지고,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나
무리하게 욕심을 내면
두 손에 움켜지려 할 때마다
재앙을 부르는 마구니로 찾아와
두 손에 움켜지려 할 때마다
재앙을 부르는 마구니로 찾아와
쫓고 뺏으려는 자의
불행의 도구로 변하여
고통 속을 헤매게 만듭니다.
불행의 도구로 변하여
고통 속을 헤매게 만듭니다.
결국 힘겨운 현실은
욕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이자
복그릇이 차지 않은 까닭이며,
욕심을 내고 있다는 신호이자
복그릇이 차지 않은 까닭이며,
인고의 시간이 주어짐으로써
내려놓는 비움 속에
새로운 행복을 찾는 과정으로
내려놓는 비움 속에
새로운 행복을 찾는 과정으로
억지로 움켜지고 기다리기보다
있는 그대로 부딪혀 나가는 것이
멀리 보는 지혜로움이라 하겠으니,
있는 그대로 부딪혀 나가는 것이
멀리 보는 지혜로움이라 하겠으니,
늘 자신만의 행위를 살피어
그 간절한 마음의 소리를 따라
해답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 간절한 마음의 소리를 따라
해답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이 곳, 천마산 관용사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부산 관용사 주지 무진합장
부산 관용사 주지 무진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