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86.내 마음이 식었다면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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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6:53
[관용사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186.내 마음이 식었다면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186.내 마음이 식었다면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즉문]
스님,
한 남자를 만났는데,
이제 정말 싫습니다.
한 남자를 만났는데,
이제 정말 싫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것도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도
이제 보기 싫습니다.
여자들과 어울리는 것도
이제 보기 싫습니다.
제가 받은 상처만큼
그보다 곱절은 큰 상처를 받고,
제게 눈물로 빌면 좋겠습니다.
그보다 곱절은 큰 상처를 받고,
제게 눈물로 빌면 좋겠습니다.
[즉답]
내 삶을 누군가에게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독립적인 사람이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더 돋보이는 까닭입니다.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더 돋보이는 까닭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인물이 좋아도 소용없습니다.
인물이 좋아도 소용없습니다.
인연의 시작에 관계없이
내 마음이 식었다면
먼저 거절할 줄 알아야 하고,
내 마음이 식었다면
먼저 거절할 줄 알아야 하고,
지금의 나를 사랑하지도
앞으로 사랑받을 수도 없다면
애써 붙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 사랑받을 수도 없다면
애써 붙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허나 지난날의 상처로
아직 고통 받고 있어도
그리워하는 마음인 것이니,
아직 고통 받고 있어도
그리워하는 마음인 것이니,
상대를 향한 애달픈 번뇌를
오롯이 나를 살리는데 쏟아
당당한 자신을 되찾길 바라옵고,
오롯이 나를 살리는데 쏟아
당당한 자신을 되찾길 바라옵고,
서로가 맺은 인연에서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목적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목적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 곳, 관용사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
관용사 무진암 무진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