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69.부모와 자식으로서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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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269.부모와 자식으로서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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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269.부모와 자식으로서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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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이제 고3인 딸을 두고 있습니다.

한창 공부해야할 시기인데,
집 밖으로만 돌고 있어서
어떡할지 너무 걱정입니다.

집에서는 아빠와 딸이
자꾸 충돌해서 더 그러한데,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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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가족 간의 의견 충돌은
너무나 당연한 일상입니다.

허나 따님이
공부를 등한시하여
집밖으로 돌고 있다면
 
이제 와서 고3이란 이유로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또한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불편해 하는 것은

부모와 자식으로서
지금껏 성장해 오는 동안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체,

감정도 마음도 믿음도,
온전히 전하지 못한 바람이
매순간 어긋난 까닭입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딸에 대한 걱정으로
조언한다고 생각할 것이나

따님의 입장에서는
부모가 자신의 인생에
간섭한다고 생각하게 되므로

부모의 입장을 내세워
좋고 나쁨을 강요하기보다
따님의 의견을 경청해야 할 것임에

부모로서의 바람이 아닌
따님의 행위만을 살피어
소원한 관계를 회복해 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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