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465.느리더라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유지해 가야 합니다.
무진스님
즉문즉답
0
6
2025.01.07 16:52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465.느리더라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유지해 가야 합니다.
[즉문]
스님,
저 스스로 먹는 것을
절제하기가 어려워서요.
어쩔 수 없이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이제는 더 이상
작심삼일도 못 하는
저를 내버려 둘 수가 없어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켜켜이 쌓아온 습관이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지요.
다이어트로 인해
무작정 먹지 않으면
먹고 싶어 괴로워지고,
배고픔으로 인해
무언가 먹기 시작하면
어리석음에 괴로워지듯이
먹는다는 행위보다
언제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명확한 계획을 정하여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어떠한 약이라도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약의 도움으로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하더라도
나로서 달라지지 않는다면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에
곧 예전으로 돌아갈 뿐이라,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유지해 가야 할 것이니,
오롯이 나의 의지로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으로
내가 바라는 나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무진암 무진합장
신살상담실 바로가기☜ 클릭
무진스님 상담실 바로가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