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제가 10일 전쯤에 귀래심부란 부적을 받아서 소지하고 있습니다..

부적을 소지하고 매일밤 부적 사용설명서에 나온대로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제가 그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할말이있어서 부적을 믿고 고백의편지를 써서 줬는데..

그런데 그녀와 저의 관계가 더욱 나빠졌습니다..

그녀는 이제 절 완전히 잊고 절 원수진 사람처럼 대하더군요..

이젠 깨끗이 잊으라더군요..

그리고 이젠 그녀와 연락도 할수없고, 그녀 앞에 나타날수도, 그녀를 멀리서 지켜볼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차갑고 냉담하게 대했습니다..

귀래심부란 부적을 소지하고 있다가 그녀와 저와의 관계가 더 나빠지니까 더욱 맘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스님께 고민글을 올립니다..

사람의 소원이 이뤄지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부적은

약국에서 간단히 사먹는 약으로 비유 할 수있는데 소승의 부적이 비록

전국 최고의 부적이지만 당첨부로 모두 1등 복권에 당첨 될 수없는 것처럼

원하는 것이 모두 100% 이뤄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인연이 되지않을 사람에게 집착을 갖기보다는 오히려 모든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좋은 사람을 만나 전화위복의 계기를 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