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장례식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사업을 하는 관계로 자주 거래처를 대하는데 거래처에서 상을 당할 경우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서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이럴때 부적을 소지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까요? 물론 이번에 소지하고있던 부적의 대부분을 다시 신청했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장례식장에 갈 일이 생기면 그냥 회사나 집 아니면 차에 잠깐두고 참석했다가 다시 소지하면 되나요? 아니면 장례식 참석 다음날 다시 소지를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소지하고있는 부적이 부정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새로 신청한 부적이 도착하면 당연히 전에 가지고있던 부적을 태워서 땅속에 묻어야겠지요. 그런데 전에 가지고있던 부적중(부정탄 것) 하나만 새로 신청한 부적과 같이 소지하면 안되나요? 전에 가지고있던 재수대길부를 태워버리기가 너무 아쉬워서 그럽니다. 아니면 그냥 부정탄 것들은 모두 태워버리고 새로 써주신 부적들만 소지해야 하나요? 만일 같이 소지하는 것 자체가 다른 부정타지 않은 부적들에게 영향을 준다면 아쉬운 마음을 접고 과감하게 없애 버리겠지만요.

 

스님..좀 자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장례식에 갈 때는 그 때만 잠깐 집이나 차에 두고 갔다가 다시 소지하면 되고,

필요없게 된 부적은 소각하여 땅에 묻으면 되며,

부정탄 부적은 소지하지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