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가짜로 영을 본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한 말을 하고 연락처를
가르쳐 주었다면 무당의 소행이고 아무런 연락처도 가르쳐 주지 않고
사라졌다면
본인의 몸에 영을 싣고 다니는 사람이 다른 영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본 것을 알려주고 간 것입니다.

살아있을 때 못이룬 한이나 애착이 남아있으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데
왕생극락하도록 천도제를 지내드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의 마지막 도리
입니다.
성당에 다녔던 사람이나 장례미사를 올렸던 사람도 죽은 후 영이 떠도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죽은 사람의 영이 머무는 곳은 살아있을 때 가장 애착이 가는 장소,
그 다음으로 죽은 장소, 다음으로 가장 사랑했거나 애착이 가는 사람
주위나 몸 속에 머물게 됩니다.
어머님 영이 귀하 곁에 머물기도 하지만 아버지 산소에 머물 때가 많기
때문에 산소 앞에서 천도제를 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뼈를 뿌린 바다에서 절을 할 때도 스님이 옆에서 염불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머님 천도제때 아버님의 천도제도 같이 해 드리십시오.
비용은 마찬가지이니 깐요.

천도제의 비용은 지내는 장소와 내용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보통 2∼3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천도제에 대한 설명을 본 게시판 828번 답변에 올려놓았으니 참고
하시고 더 상세한 것을 알고싶으면 메일이나 전화로 연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