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일전에(2월)에 스님께 사업과 관련하여 재물운 부적을 주문하고
잘 받아서 몸에 늘 지니고 다니는 중생입니다.
2월 이후 3월에 소원하던 회사의 중요한 결정사항도 잘 처리되었고
3월에 부친의 납골에 모시는것도 잘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여러모로
스님의 부적과 보살핌에 무난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적을 소지한지 어느덧 2개월이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그간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제게는 비교적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벌써 3년넘게 회사를 꾸려오면서 지금까지 거의 발전과 변화없이
늘 아쉽고 부족함 일색이던 회사의 발전이 눈에 띄게 변했습니다.
한 예로, 지금껏 매월 발생하던 매출이 언제나 미비하고 작기만했던 그 매
출이
지난 4월에는 평달과 달리 무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눌라울 따름입니다. 아마 누구도 믿기지 않을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변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말에서 4월1일까지 결혼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우연히 관광지에서 어느 스님께서 달마대사 그림을 손으로 직접
그리시는 모습을 뵈었습니다. 천에 직접 황토로 색을 입히시고 손수
만드신 화천 위에 먹으로 달마대사의 그림을 그리시고 계셨는데~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림에는 4개의 낙관이 있고...
그리 후한 값은 아니지만 그림 한점을 받아서 집안(안방)에 잘
걸어놓고 보고 있노라면 그저 맘이 편해지고 가족이나 주변에서 그
그림을 보면서 모두가 좋다고 합니다.
그런저런 연유 때문인지, 스님의 부적과 달마대사의 그림에 대한
믿음 덕분에, 큰 효험을 보고 있습니다.
곧 있음 석가탄신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흡하나마~ 스님의 해변사
건립에 작게나마 보탬을 드리고 싶습니다.
석가탄실일 전으로 하여 작게나마 기부를 하고자 하오니 작은
마음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스님의 하시는 불사에 부처님의 보살핌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십시요.

p.s) 스님! 잠시 궁금함에 여쭈어 봅니다. 제주의 모 스님께서 그리신
달마대사 그림에 대해 저는 믿음을 갖고 있는데~ 보통 스님들께서
그리시는 그림에 분명 어떠한 보이지 않는 영험한 기운이 있는것인지요.
그리고, 스님의 부적과 그 달마그림을 동시에 갖고 있어도 별다른 무리는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