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사는 아기엄마입니다.
남편이 몇달째 놀고 있습니다. 직장에 이력서를 내도 면접까지 보고는 퇴짜를 맞습
니다. 답답한 마음에 근처에 있는 법사님이 있는 점집에 가서 사주를 보았더니 상충
살이라나 하여튼 사주가 굉장히 안좋다고 하더군요. 막내가 2살인데 아이하고 아
빠하고도 사주가 안 맞고 서로 안좋다고 하면서 저와 함께 세사람을 막아주어야 하
니 부적값이 38만원이 든다고 하는데요
한 사람앞에 부적12장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절실한 지금의 상황에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잡고 싶지만 어려운 생활에
부적값이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스님 부적이 정말 이렇게 비싼건가요/
그리고 한사람에게 12장씩이나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참고로 법사님이 한 말씀이 지금 부적이 다 준비되어 있으니 당장이라고 사가지고
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제작과정을 보면 사주로 택일을 보아서 하던데
그렇게 가게에서 물건사듯이 바로 그자리에서 사가지고 가는 것이 과연 효험이 있
을까요
애타는 심정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