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영님이 쓰신글 ===================================
> 스님 안녕하세요.
> 저희집에서 아주 불행한일들이 일어나서
> 부적으로라도 뭔가 일을 풀어보고싶은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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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어머니때문에 입니다.
> 저희어머니가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 요새들어 일주일에 한번 간격으로 술을 마니 드십니다.
> 어머니 주위에 친구분들도 다 매일 술만마시는분들 밖에 없구요.
> 술을마시면 항상 울고 나쁜생각만 하시고 괴팍해지십니다.
> 욕도 서슴없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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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저희어머니는 술을 안드셨을때도
> 우울증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 무슨일이 있어도 항상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십니다.
> 그리고 항상 외로워하시고 우울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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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형편이 좋은편이 아니고
> 조금 쪼달리게 사는 형편이라 힘들어서 그러시는것도있겠지만
> 그래도 어머니가 술먹고 괴로워하시는것과달리
> 부유하지는 않지만 아버지는 누구보다 부지런하시고
> 아주 가정적인분이시며
> 번듯한 대학생 딸과 번듯한 아들이 있는 가정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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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 매일 집에서 잠을 제대로 못주무십니다.
> 집에서 잠을 자면 잠이 제대로 오지않아 새벽까지 뜬눈으로 있으실때가많고
> 잠을 자더라도 깊은잠을 못주무시고
> 나쁜꿈만 매일 꾸시고 하셔서 피곤해하십니다.
>
>
> 그리고 저번에 한번 술을 너무 많이 드시고 오셔서
> 집에오시더니 대뜸하는말이
> 저희집에 귀신이 있으니 이사가자면서 그런말도 한번 하신적이있습니다.
> 저희어머니가 술을 너무 마니 드시다보니
> 알콜중독이 생겨서 헛것을 보고 저런다 생각해보긴 했습니다.
>
>
> 처음에는 정신병이 있는가 싶어서
> 정신병원을 가보자고해도
> 저희 어머니는 아니라고 가볼 생각도 안하시고
> 그래서 저희 아버지께서 부적이라도 해볼까하는 심정에 저에게
> 이런글을 남겨보라고 하셨습니다.
>
>
> 그런데 홈페이지에서보니 부적은 사용할 사람이 소지하는거라고 되어있는데
> 저희 어머니가 알지못하게 부적을 사용할 방법을 없나요?
> 저희어머니가 좋아하지 않으실것 같아서
> 어머니 몰래 부적을 놔둘수는 없는건가요?
> 그리고 우리어머니의 이 여러가지의 사연에 대해
> 알맞는 부적이 있는겁니까?
> 알맞는부적을 구입했으면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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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꼭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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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직접 상세하게 보지 않고는 확정적으로 답변 할 수는 없으나
귀하가 올린 글의 사연으로 봐아 술먹고 죽은 귀신이 어머님 몸에
붙은 것 같으니 퇴마부를 소각하여 가루내어 어머니 베게 속에 몰래
넣어두면 좋은 효험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