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돼지띠, 양띠가 삼재에 해당되는데
2002년 올해는 눌삼재로 삼재가 머무는 해이고,
2003년 내년에 날삼재로 삼재가 나가는 해입니다.

삼재(三災)란 3가지의 재앙(災殃)
즉 물, 불, 바람으로 인하여 재앙을 받는다는 뜻인데
사람에 따라,
다시말해 그 사람의 사주팔자에 따라, 금년도의 운세에 따라,
삼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水)이란 수해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액난, 즉 뜻하지 않은
불행과 손해를 말하며 몸으로 얻은 병이 포함되며,
불(火)이란 화재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화를 참지못하므로 받는 피해와
성격으로 인하여 당하는 낭패가 포함되며
바람(風)은 태풍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봄바람, 치맛바람, 도박바람
바람피우는 것 즉 마음을 잘못쓰써 보는 피해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사찰에서는 매년 입춘 날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은 삼재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무사히 1년을
넘기도록 삼재팔난의 소멸을 기원하며 삼재풀이를 하면서
삼재부1장을 태웁니다.

소승이 제작하는 삼재부 1세트는 3장을 만들어 주는데
삼재소멸부는 태우고, 삼재방지부는 몸에 지니고, 삼재예방부는 보관하는데
태우고 지니며 보관하는 방법은 "사용설명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금 삼재부를 받으면 이 삼재부의 사용기간이 음력 2004년 1월 13일(양력
2004년 2월 3일)입춘 전날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