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법(四諦法)이란?
사성제(四聖諦) 또는 사진제(四眞諦)라고 하며, 4가지 틀림없는 진리라는 뜻입니다.
4제법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본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가장 수승한 법이라 하여 최승법설(最勝法設)이라고 합니다. 이 법은 부처님께서 녹야원에서 처음 설법하실 때 하신 가르침입니다.
첫째는 「미혹인 이 세간은 모두가 고(苦)다」하는 것으로 이것을 고성제(苦聖 )라고 합니다.
둘째는 「고의 원인은 어디까지나 끝없이 구해 마지않는 애착과 집착이다」라고 하는 것으로서 이것을 집성제(集聖諦)라고 합니다.
셋째는 「이 애착과 집착을 완전히 없게 한 것이 고가 없는 진실한 경계이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을 멸성제(滅聖諦)라고 합니다.
넷째는 「이처럼 고가 없는 경계로 나아가자면 팔정도(八正道)를 닦아야 한다」는 것으로 이를 도성제라고 합니다.
위의 사제(四諦諦)를 고성제(苦聖諦), 고멸성제(考滅聖諦), 고별도 성제(苦別道 聖諦)라고도 하고 줄여서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제라고도 합니다. 4제 가운데 고와 집은 미망의 세계의 결과와 원인을 밝히고 있으며 멸과 도는 깨달음의 세계와 결과와 원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4제는 우리에게 주신 부처님의 최초의 법문입니다.
그 중 첫째는 이 세계와 진리는 어떠한 것인가를 이 법문에서 배워야 하겠습니다.
둘째, 이와 같은 가르침에 따라 스스로 닦고 다른 사람에게 권하여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우리 모두가 필경의 진리를 깨달아 미혹도 고통도 없는 진리의 경계를 회복하여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