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涅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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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 해설

열반(涅槃)이란?

무진스님 0 2218

열반이란, 원래 적멸(寂滅) 또는 멸도(滅度)의 뜻으로 결박에서 벗어난 해탈의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원적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불이 다타 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범부의 치성하게 타오르는 번뇌의 불길을 다 태워 없애 청정한 깨달음의 지혜를 완성한 경계를 이르는 것입니다.


열반은 미혹의 생사가 있는 세계를 초월한 깨달음의 경계이므로 불교수행의 궁극적 목적은 열반을 이루는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반은 원래 일체 번뇌를 없이 한상태이나 번뇌가 다 하면 거기에 열반이 가지는 무량, 청정, 공덕이 나타납니다.


소승은 열반을 소극적으로 생각하며 대승은 열반을 적극적인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열반에는 상(常), 낙(樂), 아(我), 정(凈)의 4덕이 갖추어졌다고 봅니다.


또는 상(常), 항(恒), 안(安), 청정(淸淨), 불로(不老), 불사(不死), 무구(無垢), 쾌락(快樂)의 팔미(八味)가 갖추어 있다고도 합니다.


사람의 본성이 진여이므로 본성은 본래 청정하고 열반의 덕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정열반(性凈涅槃)이라는 말도 있는 것입니다. 진여는 일체 번뇌를 초월해 있으므로 끊임없이 대자비심으로 중생을 구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여는 열반에 머물지 않고 생사에도 머물지 않는 적극적, 행동적 성격을 지닙니다.
원래 부처님은 법성이며 진여이십니다. 그러나 대자대비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이해할 수 있는 형상도 나투시고 법도 설합니다. 그리고 중생을 위하여 형상적 열반을 나투게도 됩니다. 이것을 방편(方便)열반이라고 합니다.


위에 말한 바와 같이 열반은 번뇌가 다한 청정한 깨달음을 말하는 것이지만 불자들 사회에서는 부처님의 육체적 죽음을 열반이라 하며, 또는 스님들의 죽음을 열반에 들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열반은 성도(成道)와 같은 뜻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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