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이란 인간 수명을 담당한 북두칠성을 말하는 것이요, 산신이란 산을 지켜 인간의 선악을 감시하는 신령을 말하는 것으로써, 이것은 모두가 한국엔(의) 민속신앙(샤머니즘)의 대상으로 할머니나 부녀자들과 예전 사람들의 가정에 길흉화복(吉凶禍福)과 자녀들의 수명장단(壽命長短)을 빌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는 불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절에 칠성당, 산신당이 있게 된 것은 이조시대 불고 탄압으로 인하여 불교를 받들고 보호하는 호법의 신으로 흡수시켰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