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무진스님 0 2012.08.15 13:16 무더위 내내 대지가 말라들어가는듯 하더니 이곳은 단비가 내려 주고 있네요. 그 사이로 어느새 상사화가 단비를 촉촉히 맞으며 홀로 피었답니다. 상사화는 숨바꼭질 하는 연인마냥 잎이 나오면 꽃이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버리는 서로 그리워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인연을 보는듯하니 그래서 이름도 서로를 그리워 하는 상사화,, 꽃말도 이룰수 없는 사랑이더랍니다.